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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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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하 [jiyoha] 쪽지 캡슐

2006-04-05 ㅣ No.97686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우리 태안 본당이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대전교구 '최우수 모범 본당'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심사 과정이 늦어져서 지난주에 교구청으로부터 공식 통보가 있었습니다. 우리 본당이 다시 최우수 모범 본당으로 선정됨에 따라 4월 16일 '주님부활대축일'에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께서 우리 본당에 오셔서 교중미사를 집전하시며 미사 중에 '시상식'을 베푸시게 되었습니다.

우리 태안 본당은 2004년에 대전교구 최우수 모범 본당으로 선정됨에 따라 '주님성탄대축일'에 교구장 경갑룡 요셉 주교님께서 먼길을 오시어 교중미사를 집전하시며 미사 중에 시상식을 베풀어주신 바 있습니다.

우리 태안 본당이 이렇게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대전교구 최우수 모범 본당이 됨으로써, 우리 태안 본당은 '2년 연속 최우수 모범 본당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되었습니다. '2년 연속 최우수 모범 본당 달성'은 대전교구내 112개 본당 중에서 최초로 이룩한 것이므로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우수 모범 본당'은 한 번 하기도 어려운 일인데 연속으로 두 번이나 최우수 모범 본당이 됨으로써 우리 태안 본당의 2400여 명 신자들 모두 스스로 놀라기도 하며 크게 고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04년 주님성탄대축일에 이어 올해의 주님부활대축일에도 교구장 주교님이 먼길을 오시어 교중미사를 주례하시고 직접 '시상'을 해주시니,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태안 본당은 현재 새 성전 건축 공사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시작한 새 성전 건축 공사는 현재 내부 단장 공사와 주변 조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당 설정 40주년(2004년)의 '40'에 맞추어서 40억원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새 성전은 참으로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웅장한 규모의 새 성전을 지어가면서, 그리고 새 성전의 규모와 어울릴 정도의 활발한 '자선 사업'을 병행해 가면서 '2년 연속 대전교구 최우수 모범 본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니 신자들 모두 스스로 대견스러운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고, 이런 금자탑을 쌓기 위해 혼신을 열정을 다 바치시며 온몸으로 진두 지휘를 하신 신부님께 무한한 존경심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새 성전이 완공되면 새 성전의 정문 양 옆에는 두 개의 표식, 구리로 만들어진 '2004년·2005년 대전교구 최우수 모범 본당'이라는 표시판이 나란히 부착됩니다. 이미 2004년 것은 부착이 되어 있는데, 2005년 것은 주님부활대축일 교중미사와 시상식 후 교구장 주교님께서 직접 부착을 해주실지도 모릅니다.

거의 완공이 된 새 성전의 정문 양 옆에 나란히 부착되는 두 개의 '최우수 모범 본당' 표시판! 참으로 자랑스럽고 멋진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굿자만사'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태안 본당을 많이 찾아주십시오.
우리 본당에 오셔서 성전의 외양과 내부의 아름답고도 장엄한 모습을 만끽하시면서, 그 안에서 하느님을 많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태안 본당은 올 가을에 타본당 신자들과 비신자들을 많이 초대하는 대규모의 '성전완공기념식' 잔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봄에는 우리 신자들만의 '축성식' 잔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 성전 관련 잔치를 2년에 걸쳐 두 번 하려는 것이지요. 미리 잘 알아두시고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 성전에는 이층 내부 발코니에 도합 64개의 성인상들이 빙 둘러 세워지게 됩니다. 우리 성당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성인상들을 모신 성당이 되려니와, 64위의 성인상들은 성전 내부를 호위하는 듯한 모습을 하게 되고, 더불어 모든 신자들과 수많은 천상의 성인들이 함께 미사를 지내는 분위기, 각별한 질감을 우리 모두에게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이런 성당에서 앞으로 자주 굿자만사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미사를 지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어느 분이든, 또 어느 때 오시든 우리 성당을 찾으시는 굿자만사 형제 자매님들의 점심은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우리 본당의 새 성전에 모셔질 64위의 성인상들 중에는 안셀모 성인상과 요안나 성녀상도 있습니다. 제 선친 지동환 안셀모님과 지난해 이승을 하직한 제 가운데 제수씨 강은실 요안나의 이름으로 안셀모상과 요안나상을 봉헌했답니다. 성인상 하나 값은 300만원이고….)


한가지 곁들여 알려 드립니다.

우리 태안 본당은 9일 '주님수난성지주일' 오전 9시 30분 전 신자가 참여한 가운데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행사로 '시가 행진'을 실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시가 행진입니다.

지난해 우리 부부는 서울 동대문문화원 사무국장이신 권태하 작가님의 초청으로 '광양매화축제/문화탐방'을 가느라 우리 본당 최초의 '(주님수난성지주일)시가 행진'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시가 행진에 참여하며 성가대 봉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가 행진에는 '봉성체'를 받으시는 노인들과 환자들 가운데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신 분들도 모두 본당에서 마련한 휠체어를 타고 참여하게 됩니다. 아침미사와 저녁미사가 없고, 전날(토요일) 어린이미사와 학생미사 겸 특전미사에도 최소의 신자들만 오게 함으로써, 주님수난성지주일 시가 행진에는 거의 모든 신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안 읍내의 요소 요소를 거치며 먼 거리를 행진함으로, 우리 태안 본당 신자들의 시가 행진은 어느 면으로는 '장관'을 이루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2천 년 전의 풍경을 착실하게 재연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행사 속에서도, 예수님을 환영하던 군중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는 군중으로 돌변했던 상황도 기억해야 하겠지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우리가 언제 어느 때 예수님을 배반할지 모르는 현실, 일상 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유형무형의 행위들이 무시로 벌어질 수 있음도 자각하면서….

끝으로, 지난 2005년 1년 동안 우리 태안 본당 신자들이 미사 때마다 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바쳤던 <모범 본당 연속 달성을 위한 기도>를 소개합니다.



모범 본당 연속 달성을 위한 기도


†. 40년 전 이 땅에 진리의 빛을 주신 하느님!
○저희 태안 본당 공동체는
   올해를 영적 내적 쇄신의 해로 설정하고
   성전 건축과 함께 내적 성전을 충실히 짓기 위해 
   모범 본당 연속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나이다.
●그 모든 일들이 오로지
   주님의 뜻에 온전히 부합하는 것이 되게 하소서.
   또한 저희 본당 모든 신자 하나하나는
   단 한 명의 예비자라도 주님께 봉헌할 수 있게 하소서.
○또한 저희 모든 신자들로 하여금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몸 바치게 하시며
   인색함이 없는 나눔의 삶을 살게 하시고
   주일 미사에 빠지지 않고 참례하여
   한 주일 동안의 삶을 하느님께 감사하며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봉헌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아울러 성직자와 수도자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저희 본당에 성소의 은총을 풍만히 내려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 태안 본당 공동체가
   모범적인 신앙 공동체로 거듭 태어나
   우리의 모습 속에서 주님의 모습이 구현되는
   신앙의 신비를 저희 모두가 맛보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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