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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권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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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권위 십자가를 안테나로! 옛날 옛날 어느 나라에 범죄가 끊이지 않고 또 기강이 너무 문란하여 왕은 이런 엄한 어명을 내립니다. "누구든지 국법을 어기면 그자의 두 눈을 뽑아 기강을 바로 세우리라"고... 그런데 안타깝게도 첫 번째로 국법을 어긴 사람은 다름아닌 왕이 가장 사랑하는 왕자였습니다. 그러자 왕은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왕자를 그냥두자니 자신이 국법을 어기게 되고, 그렇다고 왕자의 두 눈을 뽑자니 차마 아비로서 그렇 수도 없고... 하지만 그 왕은 결단을 내립니다. 즉 왕자의 한 눈을 대신하여 자신의 눈을 뽑게 합니다. 그리고 왕자의 한 눈도... 그 후 이웃 나라 사람들은 그 나라의 왕도 왕자도 모두 애꾸눈이라고 놀려대었지만 그 나라의 모든 백성들은 왕의 준법정신과 자식사랑에 감탄해마지 않았고 또 국법을 잘 지켰다고 합니다. 그동안 자신의 신임을 묻는 국민총선거에서 유효표의 50% 이상을 얻었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총리직을 내놓지 않을 것 같았던 태국의 탁신 총리가 지난 4일 밤 전격 사퇴한 것은 현 태국의 국왕인 푸미폰왕의 힘이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탁신 총리는 시위대들의 강력한 사퇴 압력에 대해 “나의 사임을 명령할 수 있는 분은 오로지 국왕 폐하뿐”이라고 누차 강조했었고 또 그는 사임 직전 국왕을 알현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철옹성 같은 탁신 총리를 극적으로 사임하게 한 태국의 푸미폰 국왕은 1946년 6월 차크리 왕조의 9대 왕으로 즉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왕좌에 머물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모든 영화관에서 영화상영에 앞서 국왕초상을 향해 인사를 하고 또 하루 두 차례 TV·라디오에서 국가(國歌)가 연주될 때는 러시아워 시간이라도 반드시 멈춰 예의를 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6,500만 명의 태국인들로부터 ‘신(神)’에 버금가는 추앙과 존경을 받는 푸미폰 국왕이 ‘보이지 않는 손’을 움직여 극도의 혼란에 빠졌던 정국(政局)의 물줄기를 극적으로 바꾸었습니다. 태국의 푸미폰 국왕은 재임 중 20명의 총리와 15차례의 헌법 개정, 수차례의 쿠데타를 겪었지만 철저한 ‘정치적 중립 노선’을 견지해왔었고 또 국가적 위기에서는 ‘최후의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제 며칠 후면 ‘왕중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빛나는 왕관 대신에 가시관을 쓰시고 또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 한 눈이 아니라 온몸을 십자가 위에서 희생하신 것을 기념하는 성주간을 맞게 됩니다. 그런데 애꾸눈의 왕을 가진 국민들이 사랑과 존경을 가지고 국왕의 외눈을 바라본 것처럼, 또 태국 국민들이 푸미폰 국왕의 초상에 온갖 사랑과 존경의 예를 표하는 것처럼 과연 우리도 그런 마음으로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다섯 상처를 바라보고 있는지요? 그리고 ‘진정한 권위’ 즉 ‘사랑과 희생의 권위’를 가지고 십자가에 매달려 우리를 내려다보시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와 “지금 너희가 쥐고 있는 사랑이 없고 무책임한 권위가 또 나에게 망치와 못이 될 수 있다”는 예수님의 무언의 말씀을 듣고 있는지요? 참고로 주용중님의 신문칼럼과 뭉쿳 태국왕을 그린 영화 ‘애나 앤 킹’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푸미폰 태국 국왕) <태국 왕의 권위> 뮤지컬과 영화 ‘왕과 나’는 근대화에 앞장섰던 태국왕 몽쿳(라마 4세·1851~68년)의 영국인 가정교사가 남긴 자서전을 각색했다. 이를 리메이크한 영화 ‘애나 앤 킹’(1999년)에선 홍콩배우 주윤발이 몽쿳 왕으로 출연해 가정교사 애나와 속 깊은 정을 키운다. 영화 속 태국 풍경은 그러나 말레이시아 랑카위 인근이다. 태국인들은 영화 제작 자체를 반대했다. 무술검객 같은 주윤발이 왕의 이미지를 해친다는 이유였다. 13세기에 처음 들어선 수코타이 왕조부터 지금 챠크리 왕조까지 태국 왕실은 정변으로 바람 잘 날 없었다. 1932년 지식인들이 무혈혁명으로 입헌군주제를 들였을 때 왕실은 바람 앞 등불이었다. 영국으로 쫓겨간 라마 7세는 “국가 정책에 대해 발언하려던 내 뜻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물러났다. 어린 라마 8세는 섭정을 받다 총에 맞아 죽었다. 1946년 18세에 왕이 된 푸미폰(라마 9세)은 불교의 이상적 통치자 ‘탐마라차’의 길을 걸었다. ‘보살 행(行)’의 길이다. 푸미폰 왕은 지금도 한 해의 절반 넘게 궁을 떠나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민성(民聲)을 듣는다. 지난해 몇 달이나 가뭄이 든 동북부에선 일주일 식음을 끊고 고통을 함께 했다. 인공강우 전문가로 꼽히는 왕이 애쓴 끝에 결국 단비가 내렸다고 한다. 태국 사람들은 지폐를 구기거나 접지 않는다. 왕이 그려져 있어서다. 집집마다 왕과 왕비 초상화가 걸려 있다. 10년 전 푸미폰 왕 즉위 50주년 땐 술집과 마사지업소들이 “경건하게 지낸다”며 문을 닫았다. 국민적 퇴진요구에도 버티던 탁신 총리가 그제 푸미폰 왕을 만나고 나와 사임을 발표했다. 탁신은 “오는 6월 국왕 즉위 60주년을 어수선하게 맞을 순 없다”고 했다. 왕의 권유로 물러나는 사람이 사임 이유를 왕에 대한 충성에서 찾을 정도다. 푸미폰은 그동안 17차례 쿠데타를 겪고도 정치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권위를 지켰다. ‘탐마라차’ 수칙에서 공정·온화·불노(不怒)·인내의 덕목을 실행한 덕분이다. 태국 영자신문 ‘네이션’은 “왕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만 나서 문제의 핵심을 짚은 뒤 당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풀도록 할 뿐”이라고 했다. 그의 말의 권위는 말을 하지 않는 데서 나온다. 한껏 말을 아꼈다가 마지막 순간에 정곡을 찌른다. 20여 입헌군주국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군주라는 푸미폰 국왕에게서 우리 지도자들이 배울 점이다. (주용중 / 조선일보)
<영화 ‘애나 앤 킹’> 태국과 버마의 접경에 위치한 사이암 왕국의 뭉쿳 국왕(주윤발 분)은 열강들의 제국주의 야욕 속에서 국가의 독립권을 지키려면 제도와 교육을 근대화 하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자녀들을 서구 교육을 시킬 목적으로 영국의 미망인 애나(조디 포스터 분)를 가정교사로 초청한다. 아들을 데리고 사이암 왕국에 도착한 애나는 50명이 넘는 국왕의 자녀들을 가르치면서 고집 센 뭉쿳 국왕과 사사건건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치자인 국왕의 고뇌와 인간에 대한 연민을 느껴 그를 동정하게 된 애나는 후궁으로 간택되어온 텁팀이 옛 애인을 잊지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사형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뭉쿳 왕의 냉혹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을 느껴 사이암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당시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이 지역은 영국과 프랑스의 각축장으로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나던 지역으로 사이암 왕국의 알락 장군은 영국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나, 국왕은 오히려 프랑스를 경계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한다. 알락은 결국 뭉쿳 왕을 폐지하고 새 왕조를 일으키겠다는 야심으로 궁궐로 진격해 온다. 왕권과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뭉쿳은 애나의 도움으로 가족을 피신시키고 알락을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평화를 되찾자 애나는 뭉쿳 국왕에게 영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하는데... <성서묵상>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내세울 수도 있었으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는 마치 자기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여러분을 부드럽게 대했습니다. (1테살 2, 7)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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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790 | “중고등부는 속수무책, 청년은 우왕좌왕” - 교회내의 소외|1| | 2006-04-07 | 안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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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 신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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