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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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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pms090] 쪽지 캡슐

2006-04-18 ㅣ No.98267


        





      진정한 부자

      영국 대부호 캐리씨에게는 죠지와
      윌리암이란 두 아들이 있었다.
      두 아들 모두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수재였으며 장래가 크게 촉망되어 가문의
      자랑이 되었었다.
      예상한 대로 형 '죠지'는 돈도 많이 벌었고
      국회의원까지 되어 부자로서 정치가로도
      명성을 크게 떨치게 되었다.
      하지만 윌리엄은 출세할 수 있는 좋은 조건들을
      모두 마다하고 난데없이 인도의 선교사로
      지망하였다.
      온 가족이 놀라서 강력하게 만류했고 심지어
      영국 교회 교단에서도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주님이 친히 구원하신다."
      며 '예정'의 교리를 앞세워 윌리암의 선교사
      지망을 탐탁치않게 여겼으며 옥스퍼드 대학의
      친구들은 '굴러 들어온 행운과 명예를 저버린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난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대영 백과사전에
      두 사람을 나란히 소개하고 있는데
      '윌리엄 캐리'에 대해서는 무려 1페이지 반을
      할애하여 그의 생애와 업적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으나 죠지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윌리엄 케리의 형'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출처 :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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