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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하신 가장 무서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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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선 [krock] 쪽지 캡슐

2006-04-28 ㅣ No.98737

너희가 너희영혼의 영원불멸성을 아느냐?

 

 

 

참 무서운 말이다,

하지만 반대쪽으로는 참 희망찬 말이다,

즐거운 말이기도 한다,

 

여러분은 지옥불이 꺼지는 시점을 아는가?

여러분은 계곡에 가면 커다란 바위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곳은 낮이다.

그저 봄바람이나 살랑 불뿐 어떤 자연적인 비나 그런 영향없는 그런곳이다,

그곳에 새가 앉는다, 가끔,,,

어쩌다,

자주 오지도 않는다,

그저 가끔,

거의 안올때도 있다,

그러다 가끔 아주 가끔 새가 그 바위에 앉는다,

그러다 떠난다,

 

그런데 떠날때 보면 새의 발에 아주아주 미세하게 바위가 닳는다,

뭐 우리가 누구손을 잡아도 그 사람의 손이 닳는것처럼,

혹은 지하철의 난간을 잡을때 닳는것 처럼 닳는다,

 

그 바위가 다 닳아서 없어지는 날,

 

그것이 지옥불이 꺼지는 시점이다,

 

무섭지? ㅎ

 

괜히 영원한 영광의 나라가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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