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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영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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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rmskfk] 쪽지 캡슐

2019-11-25 ㅣ No.134112

  하느님의 영광이란



    예수님은 카나에서 인간의 기쁨을 위하여 포도주를 늘리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병자를 낫게 하시고, 빵을 늘리셨으며,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영광이란 바로 사람이 죽지 않고 사는 것, 사람이 즐거워하며 슬픔을 겪지 않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기쁨을 위해 전념하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고통을 맞바꾸기 위해 그분 자신을 모두 내어 주시는 분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고통을 대신 짊어지고는 끝까지 책임지시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당신의 사랑을 한없이 드러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함으로써 그 영광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 마르티니 추기경님의 책 '기쁨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살루떼' 76쪽)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하느님의 영광이란 바로 사람이 죽지 않고 사는 것, 사람이 즐거워하며 슬픔을 겪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이 오늘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동안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또한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도 많이 바쳐왔지만 ... 하느님의 영광이 바로 제가 죽지 않고 사는 것, 그리고 제가 즐거워하며 슬픔을 겪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이 위로가 되어 다가옵니다.


  오늘은 제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어떻게 사는 삶이 죽지 않고 사는 삶이며, 나는 지금 즐거워하며 살고 있는지 깊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6-47)


    성모님의 이 고백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사 깊이 다가옵니다. 성모님의 고백이 제 고백이 되는 오늘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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