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
(녹)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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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그림 묵상)직장사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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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 [sunnyhur] 쪽지 캡슐

2006-05-11 ㅣ No.99318


[성모와 복을 주는 그리스도]



(조반니 벨리니,1510년,나무에 유채,85x118cm,밀라노)

 

        마치 오월의 대기를 연상시키는 듯한 산과 나무 그리고 초원이 있는

     

      목가적인 전원을 배경으로 성모님과 아기 예수가 있습니다.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겉옷과 사랑을 나타내는 붉은 드레스를 입으신

 

      성모님의 무릎 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기예수가 한손을

 

      들어 복을주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배경과 성모자를 구분하여 늘어진 커텐과 같은 초록색의

 

      휘장에 주목을 하면 이 휘장은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된 성모님

 

      의 거룩한 영역을 나타내는 동시에 ‘하늘의 문’으로 칭해지는 성모님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 예수

 

      님을 낳아 기르시고 아드님의 십자가 고난의 순간을 지켜보셨던 성모

 

      님이야말로 하느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의 가장 크고 아

 

      름다운 협조자이십니다.


                                                                                             - 정은진/「기쁨을 전하는 그림」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다.”
(요한 1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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