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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은 저의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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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름다운 계절, 5월 꽃향기가 온몸을 휘감아옵니다.
배운 것 많지 않고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 시절, 저의 어머님은 그 시절을 사셨습니다. 배곯지 않고 살았다는 것이 그때나 지금이나 저에게는 큰 위안이었습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 않았지만 언제나 마음 가득히 넉넉한 마음을 주위의 모든이에게 베풀어 주신 어머니, 당신의 불편함과 마땅찮은 세상사 모든 것을 미소로 품어 안으신 어머니, 5월이 되면 저는 언제나 어머니를 가슴깊이 마음에서 떠오릅니다.
어느날 갑자기, 꿈결처럼 거짓말처럼 그해 봄, 하필이면 만우절 날에 운명하셨다는 소식에 세상의 모든 존재가 한 순간 없어진 것 같은 느낌.... 그토록 건강하시고 밝으신 어머니였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에는 뿌리칠 수 없었나 봅니다.
슬픔이 파도처럼 내 영혼과 육신을 휘저어 놓았고, 저는 가톨릭에 입교하여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성모 마리아님을 생각할 때나, 성모의 계절 5월 장미 꽃다발 가득 드리는 마음속에 어머니 모습이 함께 다가옵니다.
살아생전 어머니의 포용과 사랑과, 뜻깊은 마음과 베품, 인류구원의 큰 뜻을 펴신 아드님을 잉태하고 낳으신 어머니 성모 마리아님, 한없는 괴로움과 슬픔과 고난과 고통을 마음으로 받으신 어머님! 이런 시련이 있었기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저의 온 영혼을 사로잡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자하고 자애롭고 한없이 아름다운 성모님을 묵상할 때마다 저는 돌아가신 어머니 모습이 떠올려 집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 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여인중에 복되십니다.
희생의 삶, 베푸는 삶 그 모습 참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닮고 싶습니다.
어느 때 부터인가 어머니를 생각하면 성모 마리아님의 모습이 떠오르고, 성모 마리아님을 생각하면 어머니 모습이 가슴에 스며 듭니다
어머니, 성모 마리아님! 당신을 저의 한 평생 어머니로 삼겠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되신, 성모 마리아님, 당신 뜻대로 세상과 제 이웃에 평화를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님! 성모 마리아님! 당신의 애틋한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소서.
* 이갑숙의 남편이 썼습니다. (2006.5.18.밤8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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