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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신드롬(Null-bock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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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0-03-02 ㅣ No.5091

 


수소 신드롬(Null-bock syndrome)



즉각적인 만족을 얻으려는, 새로운 것에 대해 광적인 열풍, 약간의 괴로움도 피하려는 삶의 자세를 보이는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 수소 신드롬(Null-bock syndrome)으로 독일어권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수소 신드롬(Null-bock syndrome)은 부모나 일반적인 사회 규율에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책임감도 없이 불안정하며 매사에 무관심한 세대로, 책임감과 의무감에는 심드렁하고 자신의 즉각적인 욕구에만 눈을 반짝인다.

요즘 새로운 아이들이 출현했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새로운 아이들의 요체는 이렇다. 이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지시를 전혀 따르지 않는다. 교사가 똑같은 지시를 여러 번 반복해야 겨우 자신들에게 요구하는 것을 파악하고 마지못해 지시에 따르는 척할 뿐이다. 이 아이들은 흥미없는 일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기분이 나빠지면 바로 툴룰거릴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교사가 보고 있어도 물건을 집어 더닞기까지 한다. 이들에게 힘들고 괴로운 일은 기피 대상일 뿐이다.

이러한 풍조는 20대 이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20-30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캥거루처럼 부모에게 의존하며 매사에 무관심하고 조금이라도 불편하고 괴로운 일은 피하면서 자기만의 작은 세계 속에 고치를 틀고 산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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