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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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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일 영상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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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0-03-15 ㅣ No.219840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교형 자매님들 건강하게 잘계십니까? 오늘은 사순 제3주일입니다. 오늘 1독서(탈출17,3-7)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 40년 동안 광야에 있게되었을때 이야기인데 그들이 지내던 중에 마실 물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물은 삶에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백성들은 지도자 모세에게 불평하며 먹을 물을 달라고 대들었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하느님의 명령을 따라 ‘호렙’의 바위를 막대기로 내리치자 물이 샘물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목마름’(배고픔)이라고 하는 인간의 생리적인 욕구까지도 채워주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복음(요한4,5-42)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 이야기입니다. 사마리아 마을에가신 예수님은 목마르셔서 우물곁에 앉아서 물을 길러온 여인과 말씀을 나누시며 물을 얻어드십니다. 여기에 삶이 목마른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유대인들의 멸시를 받고 가족들로 부터도 비난을 받고있는 이방인 여인이였습니다. 이 삶의 고통 중에있는 여인에게 예수님은 다가가십니다. 그녀에게 한 모금 마실 물 청합니다. 그러면서 이 물에 관한 것을 이야기를 실마리로 삼아서 예수님은 여인에게 서서히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물의 이야기 그 상징인 ‘하느님 나라’에 관하여 설명하고 가르치십니다. 믿음의 시선은 희망이라는 앞과 구원이라는 하늘을 보게되는 눈입니다. 그리하여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으로 부터 새로운 삶의 은총과 기쁨을 깨닫게 됩니다. 그녀는 환희에 차서 물동이를 그대로 둔체 마을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자기가 만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하고 급히 만나러 가자고 외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는 이의 자발적인 행동입니다. 참된 신앙을 찾은 이는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발견하자마자 친구나 동료에게 달려갑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발견한 기쁨을 그들에게도 나누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지만, 그러나 그가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하겠습니다”(마태 10,32)라고.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 열 한 제자들을 불러놓고 복음 전도의 결정적인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현재 온 세계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답답하고 불안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도 몇 주전보다는 나아졌다해도 이 고통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실망해서는 안됩니다. 고통 중에 있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오셨듯이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20)라고 예수님은 약속하시며 우리에게도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믿음과 배교라는 죽음과 삶의 선택의 길에 서있던 조선시대 신앙의 선조들을 생각해 봅시다. 성령을 받은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연약해서는 안됩니다. 연약함은 신앙의 부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목마름만이 아니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 즉 구원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생명의 물을 주실 주님을 순수한 마음으로 따르고 순응합시다. 교형자매님들 아프지들 마시고 사순절 보내는 그리스도인 답게 기도, 희생 많이하시고 건강한 얼굴로 뵙시다. 마지막으로 2독서(로마5,1-8)내용을 잠시 묵상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로마51-5) 아멘!

 

 

 

 

 

 

 

https://youtu.be/8FHUS0XbU_I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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