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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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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이 터진다. 따스한 봄바람에 옷을 벗는다. 부끄러워 수줍어 살며시 내미는 얼굴은 붉고 노랗고 보라빛이다. 세상의 만물이 오묘하지만 부끄러운 꽃술만 할까. 붉은 얼굴 속 미소 살며시 감추고 노란 네 살결에 촉촉한 입술은 사랑에 달뜬 영혼 같아......... 젊음과 노년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너는 한순간에 스치듯 사라지는 인생에 비길랴. 영원을 살것처럼 다투어피는 인꽃만 하랴. 몇일을 살면서 천년의 사랑처럼 위안을 주는 네 모습에 비하랴. 하늘빛 닮은 하늘 바라기 네 모습에 무지개 빛 투영하는 하늘에 따스한 햇살에 녹아내리는 열정이 여린 꽃잎에 숨어서 부서져 내린다. 네게 숨겨져 있는 만물의 생성의 의미는 네 아름다운 꽃술에 이어가는 생명의 빛이라.........
꽃술 이 경숙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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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034 | 꼭 읽어 보아야할 짧고 좋은글③짧고 좋은 글 세번째|1| | 2020-03-23 | 김현 |
| 97033 | ★★ (3)[고해 사제에 대한 신뢰]|1| | 2020-03-23 | 장병찬 |
| 97032 | 봄날|1| | 2020-03-22 | 이경숙 |
| 97031 | ★★ (2)[고해 사제에 대한 신뢰]|1| | 2020-03-22 | 장병찬 |
| 97030 |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1| | 2020-03-21 | 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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