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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한국 천주교회의 각성과 회개를 위하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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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979aaa] 쪽지 캡슐

2006-06-01 ㅣ No.100145

"이래서 그가, 행위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라는 말씀이 실려 있는 야고보 서한을
읽고 즉시 <검불성서>라 하여 태워버렸다. 왜 ? 이것은 <믿음뿐>으로 구령된다는
저의 교리만큼 저의 마음을 당기지 못했기에. 같은 이유로 바오로의 서간의 "우리는
사람이 법률의 행위가 없이 신앙으로 말미암아 의화되는줄 확신하노라"(로마서 3 :
28)에서 신앙이라는 말 다음에 일부러 <뿐>이라는 글자를 보태어 자기 뜻에 맞는
교리로 삼았다. 루터는 이에 대해서 비난을 받았을 때 그 자신의 뜻과 원의가 그렇게
했다는 말로써 버티었다. 루터가 하지 않은 말을 한다고 여러분이 오해할까봐 여기에
루터 자신의 글을 소개한다. "그대들은 <뿐>이라는 말이 바오로의 서간에 없다고 해서
교황주의자들이 법석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대들이 알고 있는 교황주의자들이 그
<뿐> 때문에 지ㄹ들을 하거든 이렇게 말하라. '마르틴 루터 박사가 그렇게 원한다,'
또 '교황주의자란 밥통이라는 말이다.' 내가 그렇게 원한다. 그러니까 그래야
된다고 내가 명령한다. 이 내 뜻이 충분한 이유다."(J.L. Stoddard, Rebuilding
a Lost Faith, p. 101-102) 루터는 이즈음의 무차별론자들의 생각과는 정반대였다.
올바르기만 하면 무엇을 믿든 상관없다가 아니라, 믿기만 하면 무슨 짓을 하던 상관없다는
말이다."


50-51쪽  억만인의 신앙    죤 오브라이언 저    정진석 주교 역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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