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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신비는 사랑의 근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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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신비는 사랑의 근원입니다.
강생도 신비이면서 계시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파스카 과업도 신비이면서 계시이지만, 그리스도 신앙이 알려주는 계시 진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덧붙이자면 부활의 신비요 계시는 사랑을 위한 근원입니다. 그분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도 사랑할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사랑이 하느님의 기운으로 살아가는 부활의 삶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생도 파스카 과업도 사랑의 기운으로 부활해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겁니다.
그런데 사도 시대까지만 해도 교부들이 그토록 강조하던 이 계시 진리의 삼박자 균형이 고대 시대 이후에 기울었습니다. 그리스도교를 로마제국의 국교로 삼아 제국을 발전시키고 싶었던 로마 제국 황제들이 공의회를 주관하기까지 하면서, 더구나 인간 이성을 중시하던 그리스적 사유를 감안하여 신앙 신조를 정식화하던 고대 교부들이 신앙고백문을 작성하면서 강생과 부활을 포함시키면서 파스카 과업의 계시는 생략을 해 버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교회의 역사는 많은 파행을 거듭했고 다행히 중세 유럽의 프란치스코가 그 균형을 되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이기우 신부님의 기고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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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하게 해 주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 中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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