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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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가온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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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44] 쪽지 캡슐

2020-04-30 ㅣ No.97188

 

 

여름이 소식도 없이 다가왔습니다.

옷이 가벼워서 좋기도 하고

푸르러지는 나무들도 반갑고

사랑스럽게 피어난 장미가 귀엽고

향긋한 후레지아가 상큼합니다.

노란색 후레지아 한다발 사들고

유리병에 꼽아 식탁위에 올려둡니다.

코끝으로 향기한번 맡아보고

킁킁거리며 즐겁습니다.

어느새 햇살이 따가워서

눈도 못뜨고 가느다란 눈으로

바라봅니다.

미소띤 모습을요.

저도 같이 빙긋 웃어주고는 

마음이 뿌듯합니다.

봄나들이가 하루만에 여름나들이가

될것 같애요.

얼굴로 달려드는 흰나비에게

그리움 가득 실어 님께로 보냅니다.

보고싶다고.......^^

 

 

사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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