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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머리 돈 예쁜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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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돈 예쁜 여자
옛날 옛날, 어느 깊은 산골에 나뭇군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뭇군이 나무를
하러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 갔다가 실수를 하여 깊은 연못에 도끼를 빠뜨렸습니다.
울고 있는 나뭇군 앞에 산신령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이 금도끼가 네 것이냐~?"
"아닙니다." "이 은도끼가 네 도끼냐~?" "아닙니다."
"그럼 이 쇠도끼가 네 도끼냐~?" "맞습니다. 그 쇠도끼가 제 도끼입니다."
"너는 참으로 정직하구나~ ! 기특하도다~. 상으로 네가 원하는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주겠으니 말해 보거라~."
나뭇군은 무엇을 달랠까 생각했습니다.."좋은 머리가 있으면 세상 살기가 좀 더
수월할텐데..." "아냐 ! 돈이 많으면 머리 좋은 사람을 부리며 잘 살 수 있어..."
" 뭐니 뭐니해도 예쁜 여자가 최고야..."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신령님께서 "내가 급한 볼 일이 있어 빨리 가야하니 셋을 셀 동안에 네가 원하는
것을 말 하여라~." "자~ ! 하나 ! 둘 ! 셋 !"
나뭇군이 급한 김에 세 가지를 잠뽕으로 뭉뚱그려 "저는 단지 머리 돈 예쁜 여자를
원할 뿐이옵니다."
산신령님께서 "잘 알았도다. 너에게 머리 돈 예쁜 여자를 보내겠노라~.
잘 데리고 살지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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