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체 후 묵상
우리 지구촌에는 아직도 비참한 곳이 많습니다.
전쟁과 재난으로, 질병으로, 그 밖의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 인간의 욕심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찍이 그러한 악의 세력들과 싸우셨습니다.
질병, 기아, 고독, 소외를 악의 세력으로 간주하셨습니다.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않느냐?”(루카 13,16)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병자들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건강한 이들이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루카 5,31-32).
또한 예수님께서는 배고픈 사람에게 배고픔을 면하게 하고, 소외된 사람을 찾아가고,
병든 사람을 고쳐 주시며 하느님 나라가 다가온다고 가르치십니다.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마태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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