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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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ksstl] 쪽지 캡슐

2020-10-28 ㅣ No.98206

 

 

 

어느새 새벽에는 찬기운이 돌아요.

가을이 가려고 하나봐요.

찬바람을 몰고와서 더위를 식혀주던

그 너그러움은 어느새 계절의 시간에 묻혀

사라져가고 있어요.

당신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무 서러워 않겠어요.

꽁꽁 숨겨놓은 가슴속에 그리움은

언제나 행복의 순간으로 이끄는걸요.

자연은 싱그럽고 선하고 아름다워요.

당신 손 꼭 잡고 갈대숲을 거닐며

다정하게 담소하고 미소로 바라보며

그렇게 사랑하고 싶었어요.

아름다운 사람아 언제나 함께 있어요.

비록 몸이멀어 마음으로 살아도

청초한 모습으로 당신곁에 남고 싶어요.

아주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우리들이 한마음으로 무언가를 이루고 난후에는

미련없이 다 버리고 두 늙은 손을 맞잡고

함께 아버지께 돌아가요.

반가워 하실거예요.

사랑하는 내 사람

 

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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