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6일 (금)
(녹)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심판하지 않는 마음가짐>

스크랩 인쇄

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0-12-27 ㅣ No.143192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 12월 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심판하지 않는 마음가짐>

A Nonjudgmental Presence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자신이 하느님과 화해했다는 것을 받아 들이는 정도까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화해의 전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화해하는 일의 알짬은 심판하지 않는 마음가짐입니다. 우리는 심판하고, 단죄하며, 평가하고, 분류하며 또는 등급을 정하라고 세상에 파견된 것이 아닙니다. 마치 우리가 마음 속으로 작정한 이들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고치는 방법을 말해줘야 하는 양 이리 저리 다닌다면 분열만 더 많이 만들 겁니다.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 남을 단죄하지 마라. ….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루카 6,36-37)

 

세상은 남들을 판단하라고 늘 요구하므로 심판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마음가짐은 깊은 영성 생활에서 맺어지는 가장 아름다운 열매 중 하나로 화해를 갈망하는 사람이라면 쉽사리 알아 볼 겁니다.

 

A Nonjudgmental Presence

DECEMBER 27

 

 

To the degree that we accept that through Christ we ourselves have been reconciled with God we can be messengers of reconciliation for others. Essential to the work of reconciliation is a nonjudgmental presence. We are not sent to the world to judge, to condemn, to evaluate, to classify, or to label. When we walk around as if we have to make up our mind about people and tell them what is wrong with them and how they should change, we will only create more division. Jesus says it clearly: “Be compassionate just as your Father is compassionate. Do not judge; … do not condemn; … forgive” (Luke 6:36-37).

 

In a world that constantly asks us to make up our minds about other people, a nonjudgmental presence seems nearly impossible. But it is one of the most beautiful fruits of a deep spiritual life and will be easily recognized by those who long for reconciliation.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939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143194 성가정 축일|1| 2020-12-27 최원석
143193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 2,22-40/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2020-12-27 한택규
143192 <심판하지 않는 마음가짐> 2020-12-27 방진선
143191 ♥聖女 정정혜님 등 7위 순교하신 날 (순교일; 12월29일) 2020-12-27 정태욱
143190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이유 2020-12-27 김중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