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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4~5장(예루살렘은 적에게 포위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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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choi98] 쪽지 캡슐

2006-07-28 ㅣ No.102658

예루살렘은 적에게 포위되리라

4

1)너 사람아, 흙벽돌을 집어다 앞에 놓고 그 위에 예루살렘 지도를 파 새겨라.

 

2)그리고 그 바깥에 포위망을 새겨라. 또 감시탑을 세우고 옆에 돌더미로 축대를 쌓고 진을 둘러 치고 성벽을 허무는 쇳덩이를 사방에 늘어놓아라.

 

3)또 석쇠를 가져다가 너와 그 도시 사이에 둘러 쳐서 쇠로 된 성벽으로 삼고 거기에서 눈을 떼지 말아라. 그렇게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포위망을 좁혀라. 그것으로 예루살렘이 어찌 될지를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 주어라.

 

4)너는 왼쪽 옆구리를 땅에 대고 누워라. 내가 네 몸에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메우는 것이니, 네가 그렇게 누워 있는 날수만큼 그들은 죄를 받는 것이다.

 

5)나는 너에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백 구십 일 동안 지운다. 그 하루는 그들이 벌받을 한 해와 맞먹는 것이다.

 

6)그 날수를 채운 다음 이번에는 오른쪽 옆구리를 땅에 대고 누워 유다 족속의 죄를 받아라. 하루를 한 해씩으로 쳐서 사십 일 동안 받아라.

 

7)너는 포위된 예루살렘에서 눈을 떼지 말고 팔을 걷어 붙이고, 예루살렘은 망한다고 예언하여라.

 

8)나는 너를 사슬로 묶어 놓으리라. 그래서 네가 갇혀 있을 기한이 다 차기 전에는 옆구리를 이쪽 저쪽으로 뒤쳐 눕지 못하게 하리라.

 

9)네가 한쪽 옆구리를 땅에 대고 백 구십 일 동안 누워 있으면서 먹을 빵은 밀, 보리, 잠두, 제비콩, 조, 쌀보리를 섞어서 만들어야 한다.

 

10)너는 그 음식을 저울러 달아 하루에 이십 세겔씩 시간을 정해 놓고 먹어라.

 

11)물도 되어서 마시는데 하루에 마실 분량은 육분의 일 힌이다. 그것도 시간을 정해 놓고 마셔라.

 

12)보리과자를 굽듯이 빵을 굽는데 사람들이 보는 데서 인분으로 불을 피우고 거기에다 구워 먹어라.

 

13)그리고 내 말을 전하여라.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민족 가운데로 쫓아 보내실 것이며 너희는 거기에서 이렇게 부정한 빵을 먹게 되리라.'"

 

14)그러나 나는 이렇게 아뢰었다. "야! 주 야훼여, 저는 아직까지 부정을 타 본 일이 없습니다. 부정한 살코기를 입에 넣어 본 적도 없습니다."

 

15)그분이 말씀하셨다. "좋다! 그렇다면 인분 대신, 쇠똥을 피워 빵을 구워라." 이렇게 허락을 내리시고

 

16)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예루살렘이 사는 자들은 밥줄이 끊어져 빵을 달아서 먹으며 걱정이 태산 같고 물을 되어서 마시면서 간이 콩알만하게 될 것이다.

 

17)빵과 물이 떨어져, 모두들 제 죄값으로 뼈와 가죽만 남았다가 말라 죽을 것이다.

 

5

1)너 사람아, 너는 이발사의 면도칼처럼 날선 칼로 네 머리와 수염을 밀어라. 그리고 그것을 저울에 달아 나누어 가지고

 

2)포위가 끝나는 날 삼분의 일은 성 안에서 불에 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 밖을 돌면서 칼로 짓이기고 나머지 삼분이 일은 바람에 날려라. 내가 칼을 빼들고 그것을 뒤쫓으리라.

 

3)그리고 조금 남겼다가 그것을 두루마기 단에 매두어라.

 

4)그 중 더러는 불속에 넣어 살라라. 거기에서 불이 번질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 온 가문에 일러라.

 

5)'주 야훼가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을 뭇 나라에 둘러 싸여 뭇 민족들 한가운데 자리잡게 했건만, 예루살렘은

 

6)뭇 민족들보다 더 악하게 나의 법을 거스르고, 주위에 있는 뭇 나라보다 나의 규정을 더 거스렸다. 내 법을 어기고 내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

 

7)그래서 이 주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주위에 있는 민족들보다 더 나에게 반항하여 내 규정을 따르지 않고, 내 법대로 살지 못한 것은 물론이려니와 주위에 있는 다른 민족들이 지키는 법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8)그래서 나 주 야훼가 말한다. 보아라, 나도 너희에게 원수가 되어 뭇 민족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라.

 

9)너희는 내가 역겹게 여기는 일만 골라서 했다. 그러므로 내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벌을 내리리니,

 

10)너희 가운데 아비가 제 자식들을 잡아 먹고 자식들이 제 아비를 잡아 먹게 될 것이다. 나는 이렇게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라. 그러고도 남은 자는 모두 사방으로 흩어 버리리라.

 

11)내가 맹세한다. 너희가 온갖 구역질나는 우상, 보기에도 역겨운 신상들을 만들어 놓아 나의 성소를 더럽혔으니 나도 아낌없이 너희를 내버리리라. 조금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이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12)너희 가운데 삼분의 일은 성 안에서 염병으로 죽든지 굶어 죽을 것이요 삼분의 일은 성 밖에서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나머지 삼분의 일은 내가 사방으로 흩어 버리고 칼을 빼들고 뒤쫓으리라.

 

13)이 백성의 하는 짓이 너무나도 노여워 내 분이 풀리기까지 벌을 내리리니, 이 백성은 자기들이 한 짓 때문에 나에게 벌을 받고 나서야 나 야훼가 왜 이렇게 질투하는 말을 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14)나는 너희뿐 아니라 너희에게 딸린 모든 성읍들도 폐허로 만들리라. 그러면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보고 손가락질할 것이다.

 

15)나는 너무나도 노엽고 화가 치밀어 너 예루살렘을 심하게 벌하리니, 주위에 있는 민족들이 손가락질하며 너희를 비웃으리라. 그들이 네 처참한 꼴을 보고 교훈을 삼으리라. 이는 정녕 나 야훼가 하는 말이다.

 

16)나는 너희에게 극심한 한 재를 내려 화살에 맞은 사람들처럼 죽어 가게 하리라. 이것은 너희를 죽이려고 보내는 것이다. 한 재를 내리고 또 내려 너희의 밥줄을 끊어 버리리라.

 

17)나는 너희에게 한 재를 내릴 뿐 아니라 맹수도 보내어 너희 자식을 잡아 먹게 하겠다. 또 염병이 휩쓸고 피 흘리는 싸움이 터지게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적군을 붙여 주리라. 정녕 나 야훼가 하는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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