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녹) 연중 제30주일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다시 만듭시다.

스크랩 인쇄

권태하 [domini0727] 쪽지 캡슐

2006-07-30 ㅣ No.102747

 

한 꽃밭이 있었습니다.

3년 전, 무심코 지나가다가 그 꽃밭을 보았지요.

그윽한 향기를 뿜는 예쁜 꽃들이 참말로 많더군요.

음악이 흐르고, 시가 있고....

오순도순 살아가는 이야기도 있고


그러나 평화만 있는 건 아니더군요.

꽃밭을 차지하려는 시샘 때문이었을까

마치 편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혼자 꽃밭을 다 차지하려는 이 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그러나 지금 그 꽃밭을 보노라면

그리운 이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꽃밭을 외면하고 떠나버린 많은 이름, 이름들이...


왜들 떠나갔을까요?

꽃밭에 남아 있는 우리들 탓이 아닐까요?

꽃밭을 혼자 차지하려는 듯이

이곳저곳에서 하루에 몇 개씩 퍼다 심는 꽃들...

꽃밭이 아니라 노래방이 아닌가 싶어요.

‘과유불급’이라지 않습니까?

지나침은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얘기잖아요.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이 꽃밭을 아름답게 꾸며 가면 안 될까요?

한 살이라도 더 먹은 제가

욕먹을 각오하고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자유게시판’ 이란 이 꽃밭.

참된 신앙인의 향기가 물씬 나는

그런 꽃밭으로 우리 다시 가꾸어 갔으면 해서요.



1,425 14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102753 저는 고추가 좋습니다|2| 2006-07-30 신성자
102751 호버링(hovering) 1|3| 2006-07-30 배봉균
102747 '자유게시판' 다시 만듭시다.|14| 2006-07-30 권태하
102784     Re:'자유게시판' 다시 만듭시다.|3| 2006-07-31 최진국
102748     ^^ 2006-07-30 남희철
102746 나는 어떤 교우? (펌)|6| 2006-07-30 이현철
102745 교부들로부터 ....13】‘열두 사도들의 가르침’에서 2006-07-30 홍추자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