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녹) 연중 제30주일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자유게시판

시원한 불루 마운틴(Blue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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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균 [baeyoakim] 쪽지 캡슐

2006-08-01 ㅣ No.102792

 

 

 

    불루 마운틴, 옐로우 스톤, 불랙 콜, 화이트 하우스



  호주의 산(山)은 우리가 알고 있던 그런 뾰족한 산이 아니었어.


  버스를 타구 몇 시간 평지(平地)를 하염없이 쉬지 않구 달리더니


  불루 마운틴(Blue Mountains) 정상(頂上)에 다 올라 왔다구 하네.


  1,000m 정상에 내려 보니 온통 옐로우 스톤(노란 바위) 일색이드군.

 

  그 옛날 바다 속에서 융기(隆起)한 호주대륙 전체(全體)가 다 그렇대.


  소금기를 머금어 굳은 옐로우 스톤(yellow stone)은 아주 단단하여


  석조(石造) 건축물을 짓는 데는 더 이상 좋은 재료가 없다는 거야.


  근데 신기한건 고원(高原)이 함몰(陷沒)하여 생성된 수 백m 절벽을


  타고 내려가다 보문 불랙 콜(black coal, 검은 석탄층)지대가 나와.


  그냥 눈으루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은 옛날 석탄(石炭)을 실어 올리든


  삭도차(索道車)를 타구 거꾸로 내려가 폐광(廢鑛)의 흔적을 구경한 후


  이번에는 수백 명이 탈 수 있는 거대한 케이블 카를 타구 올라왔어.


  세계(世界)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인 시드니 항(港) 관광(觀光) 때는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상징(象徵)한다구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했지. 오페라 공연(公演)은 못 봤어. 그날따라 공연이 없다더군.


  오페라 하우스를 가까이서 보니 사진에서 보던 화이트 하우스가 아니더군.


  수 십만 장의 노랑 타일을 붙여 지은 옐로우 하우스(yellow house)였어.


  호주에는 자외선이 강하여 멀리서 보문 그렇게 흰색으루 보인다는 거야.


  마찬가지로 1,000m 정상(頂上)에서 바라다 보이는 끝도 없이 펼쳐진


  초록색의 유칼리 나무 숲에서 품어내는 휘발성(揮發性) 물질(物質)이


  자외선(紫外線)과 반응하여 푸른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산(山) 이름도


  언제부터인가 불루 마운틴(Blue Mountains)으로 불리워지기 시작한 거래.





     

                                                  - 끝 -

 

 

 

 

The Phantom of The Opera │ 오페라 음악
이강길

The Phantom of The Opera

 

 

화려한 파리오페라 하우스...

온통 금박과 조각으로 치장된 아름다운 대극장에서는

매일밤 선남선녀들이 모여서

빛과 소리의 잔치를 벌인다

최고의 가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 초록별 사람들의 가장 사치스러운 놀이....

예술을 즐기는 잔치....

별 곳곳마다 아름다운 오페라하우스들이 있고

어디에서나 빛과 소리가 화려하게 폭죽을 터뜨린다

보는 이들도 아름다운 옷으로 한껏 치장하고

무대는 더할 바 없이 아름답다

소프라노 가수의 아름다운 아리아가 한 곡 끝날 때마다

극장 안은 박수와 환호의 도가니다

 

그러나

 

파리오페라 하우스의 은밀한 지하에서는

<밤의 음악>music of night 을 꿈꾸는 괴인이 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를 즐기며

자신의 소리를 만들어가며

사랑과 환상을 키우는 괴물인간이 산다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었던

운명적인 괴인의 사랑

그 통곡의 소리가

<오페라의 유령>이다

이야기는 파국을 향해, 파국을 향해....

팬텀의 더욱 비참한 파국을 향해...

드디어 천신만고 구차하게 구걸한 사랑의 배신까지도...

그리고 이 모두가 운명이었음을...

 

 

이 빛과 그림자의 대조

빛을 영원히 볼 수 없었던 괴이한 얼굴을 지닌 팬텀의 좌절과

미모와 재질을 겸비한 여인과 재산과 미모를 지닌 자작의 사랑의 완성

이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화려한 듯 보이는 외면 깊숙이에는

누구나 고통과 비애의 그늘을 지니고

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나름의 아름다운 환상을 지니고 있다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최고의 아름다운 이상적 여성상

이를 심리학에서는 아니마anima라 한다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완벽한 남성상

이를 아니무스 animus라 한다

 

여인의 가슴 속에 머무는 아니무스

남정네의 가슴 속에 머무는 아니마

우리가 삶에서 짝을 찾는다는 것이 궁극적으로 바로 이 아니마, 아니무스를 찾는 것이다

 

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외롭게 살아온 크리스틴은

비밀의 기도소에 촛불을 켜고 자신의 아니무스를 키운다

그녀에게 희망이기도 하고

구원이기도 하고

사랑이기도 한 아니무스....

그녀가 라울이라는 아름다운 청년을 만났을 때

그녀 내부의 아니무스는 거부하는 몸짓으로 팬텀으로 나타난 것이다

 

 

라울은 오랫동안 꿈만 꾸었던 자신의 여인상

아니마를 크리스틴에게서 발견한다

그러나 이미 크리스틴의 영혼은 팬텀에게 빼앗겼으니....

 

이 엇갈린 사랑의 조각 맞춤

이것이 이 드라마의 뼈대인 것이다

 

물론 해피엔딩!?(긍정과 부정의 동시성)

크리스틴은 팬텀에 대한 환상을 포기하고

라울을 선택한다

 

그러나 진실은?

누구나 떠나고....

인간의 모든 것은 무너지고...

그 화려한 오페라하우스가 폐허처럼 황폐해지고

아름다운 크리스틴도 나이가 들면서

라울을 두고 먼저 떠난다

무덤 앞에 선 라울의 쓸쓸한 회억의 표정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묘지 위로 낙엽들이 황량하게 뒹굴면서....

 

그래서

눈물이 흐른다

우리의 모든 것은 이렇게 떠나고

무너지고....

한 여인의 아름다운 환상이 키워졌던 지하세계도....

그 깊은 무의식의 세계도 다 사라지는 것일 뿐....

 

아름다운 영화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주인공

아름다운 이야기

이도 다 떠날 것일 뿐....

 

The Phantom of The Opera

CHRISTINE 

In sleep he sang to me, 
in dreams he came... 
that voice which calls to me 
and speaks my name...

And do I dream again? 
For now I find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 -- 
inside my mind...

 

PHANTOM 
Sing once again with me our strange duet... 
My power over you grows stronger yet...

And though you turn to me, to glance behind,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 -- 
inside your mind...

CHRISTINE 
Those who have seen your face draw back in fear... 
I am the mask you wear...

PHANTOM 
It's me they hear...

BOTH 
You / my spirit and your / my voice in one combined: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 -- 
inside your / my mind...

CHORUS 
He's there, the Phantom of the Opera... 
Beware, the Phantom of the Opera...

PHANTOM 
In all your fantasies you always knew 
that man and mystery...

CHRISTINE 
... were both in you

BOTH 
And in this labyrinth, where night is blind,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 / here -- 
inside your / my mind...

PHANTOM 
Sing, my Angel of Music!

CHRISTINE 
He's there, the Phantom of the Opera...

PHANTOM 
Sing for me... sing. 
Sing, my Angel... sing. 
Sing for me.



신희상(shinada) (2006/06/08) :

교수님...기행문이 뭐가 그리도 간단해요...ㅍㅍㅍ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먼저 백두산 등반과 북경 관광은 더 짧았쥐..ㅍㅍㅍ...자세한 곤 꼬리글루 하면되...요...불루 마운틴, 석조 건물, 오페라 하우스, 탄광 사진 등 퍼오쥐 안쿠 머해...요...미카엘 학생...호주 동물들 하구...ㅍㅍㅍ
신희상(shinada) (2006/06/08) :
신희상(shinada) (2006/06/08) : 하버브릿지 (Harbour Bridge)
신희상(shinada) (2006/06/08) : 오페라하우스 (Opera House)
신희상(shinada) (2006/06/08) : 시드니 하버 크루즈
신희상(shinada) (2006/06/08) : 시드니 타워(Sydney Tower)
신희상(shinada) (2006/06/08) : 아쿠아리움 해양수족관
신희상(shinada) (2006/06/08) :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신희상(shinada) (2006/06/08) : 골드코스트
신희상(shinada) (2006/06/08) : 포스트테판 볼거리
신희상(shinada) (2006/06/08) : 돌핀 크루즈(Dolphin Cruise)
신희상(shinada) (2006/06/08) : 스탁톤 비치(Stockton Beach)
신희상(shinada) (2006/06/08) : 사륜구동 사막투어(4Wheel Drive)
신희상(shinada) (2006/06/08) : 모래썰매(sand boarding)
박혜서(phs55) (2006/06/08) : ~ 그렇구나.... ㅎㅎㅎ 알았어요. 사진은 어디 갔나요? 교수님, 음악 감상을 사진 대신으로 합니다.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低山 교수가 호주에서 찍어온 사진을 올릴줄 몰라 미카엘 학생 보러 올리랬드니 잘 올렸네...ㅇ...믿고나 말고나...ㅎㅎ...13장만 올렸군...더 올리쥐 안쿠서리.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첫 번째 사진이 그 유명한 호주의 상징 오페라 하우스야...요...멀리서 찎은 사진인디...본문에서 얘기했듯이 희게 보이자나...요.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두 번째 사진...하버브릿지 (Harbour Bridge)...시드니 만(灣)에서 젤루 폭이 좁은 곳에다 놓은 다리야...요.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세 번째 사진...가까이서 찍은 오페라하우스 (Opera House)...저 위 계단에 서있는 低山 교수 보이죠?...안 보이문 말구...ㅎㅎ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네 번째 사진...시드니 하버 크루즈(선상유람)...2시간 정도를 시드니만을 항해하문서 점심식사를 하는 고야...요...부페식으루...생맥주두 한잔 하문서...호주는 양조산업이 발달했어...요...더운 나라이기 때문에...독한 술보다는 맥주나 포도주(와인)같은 도수가 약한 술을 잘 만드대...요.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다섯 번째 사진...시드니 타워(Sydney Tower)...저위에 올라가문 시드니 만과 시드니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죠...꼭대기는 한시간에 한바퀴씩 회전하는고야...요...우리나라의 남산타워와 비슷한고야...요...물론 식당두 있죠...스테이크 요리를 전문으루하는...호주에서 먹어본 티본 스테이크 요리 양두 만쿠 맛 있더라...곁들여 마신 레드와인 맛은 어떠쿠...ㅎㅎ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여섯 번째 사진...시드니 아쿠아리움 해양수족관...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하여 10시간 이상을 비행한 후 다음날 이른 아침에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여...입국수속을 마친 후 제일 먼저 간 곳이 아쿠아리움 해양수족관이야...요...바다 가까이 있어...바닷물을 직접 끌어 오더군...호주는 해양 수족관 건설에두 일가견이 있어...우리나라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두 이 회사에서 설계했다쥐...요...근데 호주의 수족관 건물외관은 화려하지는 안쿠...무슨 창고 같았어...요...내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나바...요.
이복희(03chris) (2006/06/08) :

배교수님 안녕하세요! 요새 성경쓰기 때문에 자유게시판은 겨우 눈팅만 하고 지나갑니다. 오늘은 블루마운틴 보고 반가워서 본문까지 보고, 선물 한장 올리고 갑니다. ^^ 오페라 하우스에 바싹 다가가 보면 이런 타일 모양에 약간 실망도 하게 되지만, 대단하긴 해요. ^^
이복희(03chris) (2006/06/08) : 날짜를 보니 호주에 다녀온 지 벌써 6년이 되었네요. ^^ 해변에서 일출 보다가 눈머는 줄 알았어요. 얼마나 자외선이 강하던지~~ ^^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일곱 번째 사진...블루마운틴(Blue Mountains)...이게 바루 본문에서 얘기한 수백명이 탈 수 았는 거대한 케이블 카야...요...멀리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이 보이는디...밑에 보이는 푸른 빛과 힌 빛은 바다와 파도가 아니구...구름이야...요...구름...ㅎㅎ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역쉬 히메님 학생은 사진작가 님이셔...ㅎㅎ...벌써 사진이 작품성이 있어 보이쥐 아나...요...요새 성경쓰기까징...선물 고마워...요...ㅇ...호주두 벌써 6년 전에 다녀오셨네...ㅇ...자외선이 강하긴 강하죠?~~^^
이복희(03chris) (2006/06/08) :

서비스로 블루마운틴의 원주민 사진 하나더요~~ ^^ "땅은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 고 울부짖으며 백인들과 대화를 시도했지만……….'애버리진'은 1606년 이후 네널란드와 영국의 백인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광활한 호주 대륙에 살고있던 원주민입니다. 백인들이 대륙에 발을 들여놓던 당시만 해도 백만명에 이르던 그들은 현재 전체 인구의
이복희(03chris) (2006/06/08) : 1.5%에 불과한 이십구만명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보고 있자니 가슴이 무척 아프더군요. 그럼 이만 날아갑니다. 휘리릭~~~ ^ㅅ^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야~ 히메 사진작가 님 학생이... 서비스로 블루마운틴의 원주민 사진 하나더요~~ ^^ ...고마워...요...ㅇ...알래스카의 원주민 '애스키모'나 호주의 원주민 '애버리진'이나 비슷한 처지이쥐...요...백인 정부에서 주는 일정액의 생활비로 알콜중독이 되어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죽어가쥐...요...그래서 인구가 자꾸 줄어드는고야...요...ㅉㅉ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여덟 번째 이미쥐...골드코스트(황금 해변)...호주 백사장 길이는 몇 Km단위가 아니더군...보통 2~30Km야...요...ㅎㅎ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아홉 번째 사진...포스트테판 볼거리...요아킴 교수는 여긴 안 가본 고 같아...요...별 볼거리가 읎어서...ㅋㅋ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열 번째 사진...돌핀 크루즈(Dolphin Cruise)...돌고래 관광은 해밨쥐...요...배타구 나가니까 돌고래들이 가족 단위루 놀구 있더군...요....야생 돌고래들이...이 사진은 배 밑에 달린 수중 카메라루 찍은 고야...요.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열한 번째 사진...스탁톤 비치(Stockton Beach)...암튼 호주의 해변은 넓구 무지 길어...요...근데...요...바닷 속에는 상어(죠스)가 있대...요...으~ 무시라 !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열두 번째 사진...사륜구동 사막투어(4Wheel Drive)...기브슨 사막이라구 그로는데 바닷가에 길이 24Km...폭 5~6Km의 모래 언덕이 있는고야...요...여기서 4륜구동 소형 버스를 타구 모래언덕 정상까쥐 간 다음...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열세 번째 사진...모래썰매(sand boarding)를 타는 고쥐...요...야~ 신난다 ! 열두 번째 사진을 잘 바바...요...요아킴 교수가 보이쥐...요...집사람 안나하구...ㅎㅎ
배봉균(baeyoakim) (2006/06/08) : ㅎㅎㅎㅎ 귀경 한 번 잘했다...그쵸? 눈이 맑은 젬마 개근생~~
이옥임(okim1066) (2006/06/09) : 복도 많으시지! 이름을 이봉임이나 이복임이로 개명을 해봐야겠어요. 그래야 해외여행 수가 생길꼬 같아서요.ㅎㅎㅎ귀경은 했지만 배가 사알살~~ㅡㅡ
배봉균(baeyoakim) (2006/06/09) : 아프다구...요? 요안나 학생~~ㅡㅡ이옥임이가 더 조은고 같은디...곧 해외여행 수가 생길꼬 같쥐 아나...요? 꿈★은 이루어지니까...ㅎㅎㅎ...영어루 dreams come true~~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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