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
(녹)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자유게시판

뱀파이로투티스(Vampyroteuthis)와 실러캔스(Coelacanth) 4

스크랩 인쇄

배봉균 [baeyoakim] 쪽지 캡슐

2006-08-04 ㅣ No.102899

 

 

 

 뱀파이로투티스(Vampyroteuthis)와 실러캔스(Coelacanth)  4



2차 세계대전(世界大戰)이 끝나자 스미스 교수는 100파운드의 상금(賞金)을 걸고

 

실러캔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당시(當時) 래티머 양의 월급(月給)이 2파운드 였다는

 

것을 감안(勘案)하면 100파운드의 가치(價値)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가를 능히 짐작

 

(斟酌)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실러캔스는 1952년 12월 20일에 코모로 군도(群島)의

 

앙주앙 섬 해안(海岸)에서 잡혔습니다. 앙주앙 섬의 동쪽 해안의 도모니 마을에 사는

 

아메드 후세인과 그의 친구(親舊) 소하가 해안에서 200m떨어진, 수심(水深) 200m의

 

바다에서 밤낚시를 하다가 건져 올린 것입니다. 실러캔스를 잡았다는 전보(電報)를 받은

 

스미스 교수는 12월 28일 남아공의 더반 공항(空港)을 이륙(離陸)해 2500Km 떨어진

 

코모로 군도까지 날아갔습니다. 당시 54세이던 스미스 교수에게 14년 만에 극적(劇的)인

 

순간(瞬間)이 다시 한 번 찾아온 것입니다. 스미스 교수는 소금과 포르마린에 절여진

 

실러캔스를 안고 돌아오는 여정(旅程)에서 잘 때에도 실러캔스를 담은 상자를 침대(寢臺)

 

옆에 두고 잘 만큼 실러캔스를 소중(所重)히 다루었습니다. 한편 당시의 앙주앙 섬이

 

속해 있던 코모로 군도는 프랑스의 식민지(植民地)였는데 자기네 섬에서 잡힌 희귀(稀貴)

 

한 물고기를 외국인(外國人)에게 넘겨 준 프랑스의 피에르 콩당 총독(總督)의 결정(決定)

 

은 자못 놀라운 것입니다. 총독도 그 물고기의 과학적(科學的) 가치(價値)를 모르는 바는

 

아니었으나 스미스 교수가 거액(巨額)의 상금을 걸고 광고(廣告)까지 하면서 찾는다는

 

사실(事實)을 존중(尊重)했던 처사(處事)였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프랑스 언론

 

(言論)들은 스미스 교수를 ‘해적(海賊)’, ‘도둑놈’으로 매도(罵倒)했습니다. 스미스 교수는

 

제2의 실러캔스의 발견(發見)을 <네이쳐(Nature) 誌 >에 발표(發表)하고 실러캔스를 좀더

 

체계적(體系的)으로 포획(捕獲)하고 연구(硏究)할 국제위원회(國際委員會)를 만들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계획(計劃)대로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세 번째 실러캔스는 1953년 9월

 

26일에 앙주앙 섬 부근(附近)에서 한 어부(漁夫)에게 잡혔습니다. 이에 따라서 코모로

 

군도의 해역(海域)이 실러캔스의 서식지(棲息地)라고 생각되자 당시 코모로 군도와

 

마다카스카르 섬을 식민지(植民地)로 가지고 있던 프랑스 당국(當局)은 그 해역(海域)

 

에서 행해지는 조사자격(調査資格)을 프랑스 과학자(科學者)로 국한(局限)하여 외국인이

 

끼어드는 것을 금지(禁止)시켰습니다. 이 금지조항(禁止條項)은 1975년 코모로 군도가

 

독립(獨立)할 때 까지 20년 이상 계속(繼續)되었습니다. 1953년 이후(以後)로도 계속해서

 

실러캔스가 잡히자 프랑스 당국은 실러캔스를 세계각국(世界各國)의 연구기관(硏究機關)

 

에 기증(寄贈)하기 시작(始作)하여 제 14번 표본(標本)은 영국 자연사박물관(自然史博物

 

館)에, 제 15번 표본은 코모로 항공사(航空社)에, 제 21번 표본은 코펜하겐 동물학박물관

 

(動物學博物館)에 기증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당국은 이 물고기를 기증할 때 단순

 

(單純)히 전시(展示)에 한(限)한다는 조건(條件)을 붙임으로써 눈으로 보는 관찰(觀察)

 

이상의 연구는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실러캔스는 1993년 현재(現在) 코모로 군도에서

 

만 약 180여 마리가 잡혔는데 그 중 3분의 2가 그란테코모로 섬에서 잡혔으며 앙주앙 섬

 

근해(近海)에서 나머지가 잡혔습니다. 따라서 실러캔스의 서식지역(棲息地域)은 지구상

 

(地球上)에서 오직 그란테코모로 섬과 앙주앙 섬 근해로 한정(限定)됩니다. 그런 점에서

 

차룸나 江 하구(河口)에서 잡힌 첫 번째 실러캔스는 자기의 생활구역(生活區域)을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실러캔스의 표본이 한 점 있는데, 이 실러캔스는 1985년

 

4월 14일 앙주앙섬 부근에서 포획한 것을 당시 코모로공화국(共和國)의 압데르만 대통령

 

(大統領)이 같은 해 8월 14일에 우리나라에 기증한 것입니다. 현재 63빌딩의 63 시월드

 

(Sea World)에 전시되고 있는 이 실러캔스는 전체길이가 145Cm에 머리길이 25Cm, 체고

 

(體高) 26Cm입니다. 그리고 눈 지름이 6.3Cm로 어린아이의 주먹만 합니다. 팔뚝 같은 등

 

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커다란 눈, 갑옷 같은 비늘, 크게 벌린 입, 특유(特有)한 꼬리

 

지느러미 등을 보노라면 물고기라기 보다는 커다란 도마뱀이나 괴물(怪物)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장순근 님의 ‘화석, 지질학 이야기’를 참조, 발췌하여 작성했습니다.)




   




           

      뱀파이로투티스(Vampyroteuthis)와 실러캔스(Coelacanth)  5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사 가던 날 - 산이슬
 
 
이사 가던 날 - 산이슬
 
 
 
 
글 출처 : 네이버 봄날은 간다
---------------------------
  아름다운 소리, 고운 소리
  가톨릭 인터넷 굿자만사  
  이 강길 파비아노 ⓒ copyleft
---------------------------
김지선(peterpan65) (2005/03/03) : 오늘 1번?...와! 거의 낙제급이었던 제가 웬일입니까?...엊그제 굴사랑 간것 맞고요. 언제 한번 그곳에서 한잔 따를 수 있는 기회 주시길...
남희경(nhk1961) (2005/03/03) : 종합편 나올때까지 참는다.교수님 늦은밤에 2등으로 출석합니다.피터팬 다음에 보자.
지요하(jiyoha) (2005/03/04) : 나도 늦은 밤, 아니면 꼭두새벽에 출석한 보람이 있어...3등 했네요...
장정원(dizimon) (2005/03/04) : 제가 아는 스미스는 아담 스미스, 윌 스미스 두 분 뿐이었는데...
정재훈(jhjung1868) (2005/03/04) : 빨랑 완결편 올려주세요.........ㅠ.ㅜ
박혜서(phs55) (2005/03/04) : 출석 먼저 하고 미사 참례하고 다시 들어와야지....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와~! 피터팬 낙제급 학생이 오늘은 1번...ㅎㅎ...꼴찌가 첫찌 된다드니 ...교수는 오래 살구 볼일이야... "언제 한번 그 곳에서 한잔 따를 수 있는 기회 주시길.." .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이 멘트는 거의 우등급이다~ㅋㅋ...굴사랑에서 굴요리 안주루 슐 한잔 대접하구 싶따는고 아냐?...시방 이멘트는...어려울고 읎어...오늘이라두 당장 기회를 줄께.....^^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레오 학생은 종합편 나올 때 까징 멀 참는다는 고야?...슐 마시는 골 참는다는 고야?..아님 읽어 보는 골 참는다는 고야?...문과 체질이라 골치가 지끈지끈 할고다~ㅎㅎ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지 선생님 늦깍이 학생은 꼭두새벽에 출석 했네...ㅇ. 3등으루...ㅋㅋ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엘리사벳 조교는 이제 아는 스미스 세 분 생겼네...아담 스미스, 윌 스미스, 그리구 제임스 스미스...근디 왜 이미쥐는 안 올리는 고야? 마니 올리문 더 이쁠틴데....^^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다니엘 학생 이번 살아있는 화석 - 벰파이로투티스와 실러캔스 시리즈는 한 100편으루 할려구 그러는디...올릴 내용이 무지 마나서....ㅠ.ㅜ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젬마 개근생은 역쉬 개근생 자격이 있어..."출석 먼저 하고 미사 참례하고 다시 들어와야지...." 하는골 보문...이뽀라...나중에 개근상 조야쥐...조은 골루...(^ㅎ^)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스미스 교수가 상금 100파운드를 걸구 두 번째 실리캔스를 찾을 때 이런 광고를 실리캔스 사진과 곁들여 냈쥐..." 자 이 물고기를 잘 보십시요...특이한 이중꼬리와 지느러미에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유의 하십시오...발견하면 절대 칼로 자르거나 물로 씻지 말고...잡은 즉시 냉동하거나 그것을 돌볼 수 있는 관청으로 가지고 가서 도드대학교의 스미스 교수에게 전보로 알려달라고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요청하십시요...처음 발견되는 두마리에는 100파운드를 드리겠습니다. 두마리가 넘더라도 잘 보관 하십시오...과학적 연구가치가 있으므로 값을 추가로 후하게 더 드리겠습니다."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그래서 그런쥐..광고를 낸후에 계속하여 많은 실러캔스가 잡혔쥐...사람들은 돈에 약하고든...ㅎㅎ...지금까쥐 잡힌 실러캔스는 길이가 최대 180Cm 정도까쥐 되며 무게는 95Kg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까쥐 나간대...와~! 무지 크다~ 실러캔스~...실러캔스는 수온이 15~17도, 수심이 180~360m이구 바닥이 용암으루 된 험한 바다에서 주루 잡히는디..밤에만 잡힌대..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야행성인고 갑따...ㅋㅋ... 실러캔스는 낚시에 걸려 그들이 서식하던 깊은 바다에서 표면으루 올라 올 때 내부 청각기관이 손상되는 것으루 알려졌으며...수압과 수온이 변함에 따라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서서히 질식되어 죽는 것으루 나타났따쥐...근디 호는 저산이며 세례명은 요아킴, 별명은 배봉君과 배고집, 일본 아줌마들이 부르는 이름은 본사마,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은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배봉균 교수가 실러캔스에 대해서 열쉼히 꼬리글 강의를 하구 있는디...강의실이 왜 이다지두 텅텅 빈고야...도마 과대푠 며칠전서부텀 꼬빼기두 안보이구...남녀 두 조교는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이미쥐를 올릴 생각두 안하구...으이구~! 다들 야행성인감? 아님 상금이 탐나서 실러캔스 낚으러 갔남? 코모로 군도루...이젠 상금두 안준다는디..그골 아직 안갈켜줬구만..쯔쯔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암튼 이런 까다로운 생존 조건 땜시 실러캔스의 서식지역이 한정 된고 갔따는 고야...학자들 말씀이...코모로 군도의 어부들은 실러캔스를 '콤베사(Kombessa)'라는 이름으루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부르는디, 매년 2~4마리의 실러캔스를 잡는다는 고야...그런데 실러캔스는 냄새가 심하며...살에 기름이 넘 나서 그대루 먹기는 어렵지만...소금에 절여서 말리면 그런대루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먹을만 하다는 고야...또 작은 가시가 돋친 껍질은 어부들이 샌드 페이퍼 대신으루 쓴다는 고야...코모로 정부는 한때 실러캔스 한 마리당 150불 정도루 보상했었는디...이 액수는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평범한 어부의 수년간 수입과 맞먹는 고액이라는 고야...그러니께 죽기살기루 실러캔스를 잡은고쥐 눈에 불을 켜구...돈에 약한곤 인지상정인가바...고금동서를 통혀서...ㅎㅎ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게시판에서두 조은 글을 뽑아서 1억 5천만원 씩 상금을 준다문...모르문 몰라두...조은 글이 넘쳐날 골...앙그래? 근디말야...1985년에 실리캔스 표본을 우리나라에 기증했던
배봉균(baeyoakim) (2005/03/04) : 코모로 공화국의 압데르만 대통령은 1989년 11월에 암살되구 말았대...저런...압데르만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10분간 휴식해야쥐..근디, 저산 교수는 모르는게 읎어..험 험
곽주만 (2005/10/20) : 조회 일등, 추천 일등 꾹!
남희경 (2005/10/20) : 교수님 오후인사 올리고요.배려에 감사합니다.
신희상 (2005/10/20) :
신희상 (2005/10/20) :

기쁨조 특별 출연...

박난서 (2005/10/20) : 3등 출석입니다. 어려운 과학 공부하고 이미지 보며 머리식히고.. 일석이조 입니다요.
이복희 (2005/10/20) : 지두 많이 어렵구만요..... 그래도 찬찬히 읽어가며 이해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
이옥임 (2005/10/20) :

출처: www.shoestring.co.kr/ destinations/afr.htm

아프리카의 전역의 정보가 총집합.


코모로 공화국의 국기

이옥임 (2005/10/20) :
코모로 제도는 마다가스카르와 아프리카 동부해안 사이에 위치한 인도양의 일군의 섬들이다. 이 공화국은 1975년에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단 하나의 섬, 마요트는 분리되어 프랑스 해외 영토로 남아있다.
정재훈 (2005/10/21) : 지두 출석부에 싸인하고 갑니다, 교수님...... ^^*
배봉균 (2005/10/21) : 와~ 이제는 요안나 학생은 완존 학구파가 다 되었네...ㅇ...이뽀라...아프리카 전역의 국가와 코모로 공화국 정보를 다 수집혔구만...대단해요~(오리지날 강원도 사투리루)...코모로 공화국의 국기와 1975년에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단 하나의 섬, 마요트는 분리되어 프랑스 해외 영토로 남아있다는 고 까징...^^*
배봉균 (2005/10/21) : 다니엘 학생두 파장에 출석부에 싸인하고 가는 구만...... ^^*
박혜서 (2005/10/21) : ♬♬ ~~ 흥얼 흥얼 ....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배봉균 (2005/10/21) : ♬♬ ~~ 흥얼 흥얼 ....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눈이 맑은 젬마 개근생두 감기 조심 하세요.
신성자(socho) (2006/01/20) :

신희상(shinada) (2006/01/20) :
박영호(park05) (2006/01/20) : 웃음 나오며 옛날 생각 나네요


155 3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