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행복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스크랩 인쇄

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21-05-23 ㅣ No.99709


행복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행복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욕망을 가득 채웠을 때 오는 행복과
또 하나는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그것입니다.

욕망을 가득 채워야 행복한데 그냥 욕망
그 자체를 놓아 버리면 더 이상 채울 것이 없으니
그대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지요.

전자의 행복은 또 다른 욕망을 불러 오고
잠깐 동안의 평온을 가져다 주며,
유한 하기에 헛헛한 행복이지만,
후자의 행복은 아무 것도 바랄 것 없이
그대로 평화로운 무한하고 고요한 행복입니다.

모든 성자들이 '마음을 비워라'
'그 마음을 놓아라' 하는 이유는
바로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지고한 참된 행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에 욕망을 가지고 있는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충족 되었을 때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되고 싶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가만히 마음을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 놈이 지금 이 자리에서 비워야 할 것들입니다.
비운다는 것은 하지 않음을 이르는 것이 아니라
걸리지 않음, 집착하지 않음을 이르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포기할 수 있고,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을 수 있음을 말입니다.

마음 비우기의 참 큰 매력은 비우고서 했을 때
그 때 정말 큰 성취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룬 성취는
이미 나를 들뜨게 하지 않는 평온한 성취입니다.

또한 설령 성취하지 못하였더라도
내 마음을 비웠기에 아무런 괴로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채우는 행복 비우는 행복
자! 어떤 행복을 만드시겠습니까?

- 옮긴글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454 2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