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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없는 동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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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06-08-09 ㅣ No.103090

철 모르는 동포
2006년 6월 1일
학생들과 금강산 여행을 다녀온 고등학교 교사의 이야기, 북한 안내원이 갑자기 남한측의 지방선거에 관해서 얘기를 걸어 왔는데 한나라당이 우세하면 않된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파쇼 집단이라고 하면서 선생이 학생들에게 이를 잘 주지시켜야 한다고요.
우리나라 최초의 음속 전투기 (2005.12.10.)
1960년대 우리나라의 실정은 모든것이 무척이나 어려웠었지요. 여객기에서 내려다보면 산에는 나무가 없어 황토흙이 보였고 대부분의 도로는 포장이 안돼있어서 차가 지나가면 부연 흙먼지가 자동차 뒤를 딸아 다녔지요. 특히 소나무에는 엄지 손가락만한 송충이가 무더기로 달라붙어 솔잎을 갈가 먹어 죽어가는 나무도 많었습니다. 나무가 없어 기후가 건조해지면 송충이가 살기에 아주 적합하답니다. 우라나라에서 운행하는 항공기가 없어 일본 JAL을 타고가 일본에서 가고저하는 나라로 기다렸다가 바꿔타고 여행하는 시절이었지요. 먹고 살기 힘드니 휴일에는 멀리 갈수없고 서울 근교인 자문밖이나 산을 찾으니 발디딜 틈도없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서울 변두리에는 대부분 무허가 판자집이 빼곡히 들어서있었고, 끼니를 때우는데 형편이 없어서 통장에게 사정하다시피하여 구호물자인 밀가루를 타다 먹곤 했었지요. 하루 두끼로 때우는 집이 많았고 심지어는 굶기를 밥먹듯하는 집도 많었답니다. 망치로 두둘겨 만든 버스와 그리고 도로한 가운데를 느림보 전차가 다녔습니다. 이른 봄 인완산 기슭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했습니다. 아름답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나 키큰 나무나 살림은 없고 바위와 바위 틈에 키작은 나무들이 옹기종기 자라고있었습니다. 돌나물을 캐는 아낙내들이 이따금 보였으며 어느 아낙내의 머리위에는 소나무 다발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아궁이에 불을때 밥할 땔감이었답니다. 무허가 판자집들이 있는 곳에는 담이 없습니다. 방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윗집 아랫집 옆집들의 생활하는 모습이 보여 오히려 모두가 친척같은 분위기 였지요.
이제는 우리 나라의 LCD TV의 판매가 세계 1위입니다. 물론 부품값으로 일본에 절반은 지출되는 실정이지만, 판치던 일본 제품이 철수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의 해외 수주가 세계 1위, 소련에 라면을 작년에 1억개를 팔았다고 광고란에 실려 있었지요. 산유국에 많은 건설 업체들이 진출해 달라를 벌어 들여오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세계 10위권에 들어갔습니다. 주변 국가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이 돼가고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와 다른점을 검증하지요.
서울의 숲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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