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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넓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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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pms090] 쪽지 캡슐

2006-08-21 ㅣ No.103520


한없이 넓은 당신













내가 아는 당신은

마음이 한없이 넓습니다.












당신 마음은 찢어지는 아픔이 있고

세파에 애간장이 다 녹으면서도 저에게

늘 넉넉한 삶과 웃음을 안겨주는 당신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당신은

무조건 좋습니다.

이유 없이 좋습니다.












늘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한다 해도

저는 당신의 기분과 속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유 없는 희망입니다.












나는 좋은 열매만을 먼저 원하는데

당신은 먼저 씨앗을 심어주시는 자상한 분입니다.












내 마음 속의 당신은

언제나..설레이게 합니다.












보기 전에는 보고 싶어 설레이고

만나면 무슨 말할까... 또 설레이면서도

정작 만나서는 하고 싶은 말도 못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당신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며칠 전 눈보라치던 날 그리 추운 들판에서도

당신은 외투를 벗어 나를 감싸주는군요.

아마... 평생 못 잊을 겁니다.












추울 때 따뜻하게 하고

더울 때 시원하게 해주는 당신

당신은 마음이 한없이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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