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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1~2장(아시리아에는 벌을, 유다에는 구원을. 니느웨는 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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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엘코스 사람 나훔이 니느웨가 받을 벌을 내다보고 적은 책.
2-ㄱ)야훼, 극성스레 원수를 갚으시는 하느님, 성급하게 원수를 갚으시는 신이시다.
3)야훼께서 힘이 없어 오래 참으시는 줄 아느냐. 결코 죄지은 자를 벌하지 않은 채 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발길로 구름을 먼지처럼 일으키시며
4)태풍 속, 폭풍 속을 뚫고 오신다. 그가 한번 호령하시면, 강은 마르고 바다는 그 바닥이 드러난다. 바산에서도 가르멜에서도 풀이 시들고 레바논산에서는 꽃이 이운다.
5)그를 보고서 멧부리들은 떨고 언덕들은 비틀거린다. 그의 앞에서 땅은 황무지가 되고 세상과 그 안에서 숨쉬는 모든 것이 꺼진다.
6)주께서 진노하시면 누가 당하랴. 주께서 분노를 터뜨리시면 누가 맞서랴. 주의 진노가 불같이 일면, 바위도 깨진다.
7~8)야훼께서는 당신을 바라는 사람이 곤경에 빠졌을 때 잘 보살려 주시고 당신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 물결에 휩쓸렸을 때 돌보아 주시지만. 당신께 맞서는 자는 없애 버리신다. 당신을 대적하는 자는 빛 없는 곳으로 몰아 내신다.
아시리아에는 벌을, 유다에는 구원을
9)원수들아. 너희는 야훼께 무슨 음모를 꾸미느냐? 야훼께서는 당신의 적들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끝장을 보는 분이시다.
2-ㄴ)야훼께서는 원수를 갚고야 마신다. 적에게 분풀이를 하고야 마신다.
10)가시덤불처럼 태워 버리시고 검불처럼 살라 버리신다.
11)야훼께 음모를 꾸미는 자, 발칙한 일을 꾸미는 자가 너에게서 나왔구나.
12)이것은 야훼의 말씀이시다. "유다야, 적의 병력이 아무리 많고 강하여도 내가 낫질하듯 없애 버리리라. 이제까지 나는 너를 너무 괴롭혔다. 이제 다시는 너희를 괴롭히지 아니하리라.
13)나 이제 너를 억누르던 적의 멍에를 부러뜨리고 너를 묶은 사슬을 끊어 주리라.
14)나 야훼가 너 니느웨에 판결을 내린다. 너의 이름을 이을 자손을 내가 남기지 아니하리라. 새겨 만든 신상, 부어 만든 우상을 너희 신다에서 찍어 버리고, 너의 욕된 무덤을 파 헤치리라."
2 1)희소식을 전하는 발길이 산을 넘고 넘어 달려 온다. 광복의 소식을 안고 온다. 유다야, 축제를 마련하여라. 서원제물을 바쳐라. 그 못된 자들은 모두 없어졌다. 다시는 너희 가운데 얼씬도 못하리라.
3)야곱의 포도덩굴, 그 이스라엘의 자랑을, 적들은 짓밟고 털어 갔었다. 그러나 야훼께서 그 포도원을 다시 일으키시리라.
니느웨는 망한다
2)침략자가 너를 치러 올라 온다. 파수꾼아, 성루에 올라 가 눈에 불을 켜고 길을 지켜 보려무나. 허리를 질끈 동이고 젖먹던 힘까지 다 내어 싸워 보려무나.
4)적의 억센 용사들이 자주 갑옷을 입고, 붉은 방패를 들고 마구 쳐들어 오는데 기마들은 미친 듯이 날뛰고
5)병거의 바퀴는 불이 나게 돌며, 거리를 누비는구나. 횃불처럼 번개처럼 이리 번쩍 저리 번쩍 광장을 치달린다.
6)정예부대를 앞세워 거꾸러지면서 돌격한다. 벼락같이 성벽에 들이닥쳐 화살막이를 벌여 놓는다.
7)마침내 강을 낀 성문들이 열리니 대궐은 수라장이요,
8)여신상을 들어 내어 포로처럼 끌어 가는데 시녀들은 가슴을 치며 비둘기처럼 구슬피 흐느끼는구나.
9)니느웨는 물이 빠지고 있는 웅덩이 같아, "멈추어라, 멈추어라" 하고 소리치나 아무도 뒤를 돌아 보지 않는다.
10)"은을 털어 가자, 금을 털어 가자, 없는 것이 없이 잘도 해 놓고 살았구나. 값진 세간들 잘도 해 차려 놓고 살았구나" 하며
11)참으로 잘들 털어 간다. 모조리 잘들 쓸어 간다. 이런 꼴을 당하고 어찌 가슴이 떨리지 아니하며, 다리가 후들거리지 않으랴? 허리는 온통 끊어지는 것 같고 얼굴도 모두 파랗게 질렸구나.
12)사자굴은 어찌 되었느냐? 사자 새끼가 우굴거리던 그 바위굴을 어찌 되었느냐? 수사자가 나가도 암컷과 새끼들이 겁도 없이 기다리더니,
13)수사자가 사냥해 온 것을 새끼들에게 주고 암사자에게 찢어 주더니, 바위굴을 사냥해 온 고기로 그득하고 그 굴에는 늘 먹이가 차 있더니.
14)"나 이제 너를 치리라."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다. "네 병거를 연기가 되어 사라지게 하고 너의 백성을 칼로 쳐죽여 다시는 세상에서 약탈하지 못하게 하리니, 네 사절들이 떠드는 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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