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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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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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1-08-18 ㅣ No.99967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이 빛나는 60여년 전 어렸을적 밤 하늘이 그립습니다

     하늘 한복판에 은하수가 반짝이고 7개의 북두칠성이 초저녁부터

     하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던것으로 생각납니다

     온통 하늘에 영롱하게 반짝이는 별로 가득 했었답니다

     지금은 산업 공해로 아무리 눈을 부릅뜨고 쳐다봐도 10개 이상 보기

     힘들지요

     그리고 희미하게 보인답니다

     달이 뜨지 안아도 밝은 별들로 사방이 훤 했답니다

     옛날 얘길하면 대개의 듣는 이들이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특히 어린 아이들은 특히 더하지요

     당시 우리나라 인구(남한)는 2천만명 정도였지요

     지금은 5천만명을 유지하고 있지요

     게다가 대개 집집마다 승용차가 1대 이상씩 있으니 그 매연만 해도

     엄청나지요

     산업 필수품 생산하는 공장에서 발생되는 공해하며 집집마다 밥

     하느라 찌게꺼리 하느랴 생기는 공해 등등 엄청나지요

     그바람에 지구 둘레를 가리우고 있어서 밤하늘에 별이 가리우거나

     희미하게 조금만 보이는 결과지요

     60여년 동안 3천만이나 인구가 늘어났지요

     게다가 우리 생활이 잘살게 되니 그 사용기기로인한 공해 대단하지요

     그동안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농사를 지어먹고 살던 시대였지요

     봄에는 쌀이 모자라 보리쌀를 섞어 먹고 살았지요

     주변 많은이들이 하루 세끼도 때우지 못하고 굶주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당시 우리식구는 모두 10식구 였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고모 삼촌 누나 동생2명 였지요

     논 10마지기로 우리 식구는 살아가고 있었지요

     그리고 우리집은 초가집였지만 방이 많고 세를 줄수 있도록 방2개와

     부억이 별도로 지어져 있어서 세를 받아 요긴하게 쓰였지요

     앞마당에서 보면 맨 왼쪽에 화장실과 창고가 있고 그 옆에 부억이

     길게 있어서 무척 컸지요

     그리고 큰방과 골방이있고 건넌방이 길게 옆에 있었고 그 옆에 마루가

     있었는데 이마루를 경계로 셋방이 있었답니다

     그 셋방 앞에는 70여평의 밭이 있었지요

     이 밭에서 배추며 아욱 파 상추 등을 길러 반찬재료로 했지요

     할아버지는 봄과 여름 가을에는 농사일을 하시고 할일 없는 겨울에는

     지개에 생선등을 올려 지고 시장에서 장사를 하셨지요

     아버지는 일본에서 5년동안 경리에 관한 교육을 이수해 피복창이나

     경찰서 같은 곳에서 경리 업무를 하셨답니다

     당시에는 경리 업무가 인기 좋았다고 하지요

     60여년전 우리가 살았왔던 생활 모습이 기억되어 집니다

     밤에는 모기를 쫒기위해 찰흙으로 잘 다져진 마당 한가운데에 맵겨를

     수북하게 쌓아놓고 불을 집혀 연기를 냈지요

     여름에는 온 식구가 마루에 앉아 상 두개로 나뉘어 밥을 먹었지요

     밥을 먹고 있는데 거지가 철사로 끈을 맨 깡통을 들고 와서 밥 한술

     달라고 졸라대곤 했었지요

     아버지는 타지에서 직장일을 하시다 가끔식 집에 오셨지요

     고급 과자를 잔득 사 갖고 오셨지요

     무척 맛이 있었답니다

     앞집과 뒷집에는 같은 또래가 있어서 소꼽 장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장로가 붙어있는 집 이었지요

     여름 밤에는 근처에 있는 밭에서 참외와 수박 등을 사다가 10식구가

     마당에 멍석을 깔고 둘러 앉아 먹던 모습 무척 그립답니다

     하늘을 쳐다보면 하늘 온통 초롱초롱한 별들로 가득했지요

     하늘 한가운데에서 별똥이 길게 지평선쪽으로 꼬리를 만들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멋진 환경속에서 살었음을 새삼 느끼게 만듭니다

     지금마냥 부유한 삶은 아니었지만 그저 행복감을 물씬나게 하지요

     언제 시간내서 그 60여년전에 지내던 그 곳을 보러가려 합니다

     그리고 디카로 옛일을 생각하며 담아오려 벼르고 있지요

     추억을 더듬으며 그 때의 행복감을 맛보고 싶어진답니다

                                                  (작성: 2021. 08.1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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