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되 찾으려고 돌아왔던 테러범 한명을 붙잡게 됐습니다. 이들은 11대의 미국여객기 화장실에 액체 폭탄을 숨겨놓고 중간 기착지에서 내리고 비행기는 태평양 상공에서 폭파 시키려 했습니다. 1993년 뉴욕 세계 무역센터에 폭탄 테러 공격을했던 람지 유세프가 주범 이었다고합니다. 필립핀의 통보를 받은 미국은 태평양 지역에서 이룩한 미국 국적 항공기 들에 회항 명령을 내렸습니다. 비행기 수색에서 폭발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튿날 비행이 재개될 때 탑승객들은 향수, 화장수, 술, 음료수 같은 액체물품을 지니고 탈수 없었다고 합니다. 엊그제(2006년 8월) 영국에서 적발된 여객기 테러음모도 이와 동일 하다고합니다. 이 바람에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도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은 액체 휴대품을 기내에갖고 들어갈수 없게 됐지요. 11년전과 달리 이번엔 액체 물품 검색과 반입 금지가 제도화 됐고, 이번에는 이 제도가 더욱 오래갈 전망이랍니다. |
지금까지 액체 폭탄이 낸 최대 피해자는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1987년 중동 건설현장에 나갔던 근로자들을 태우고 서울로 오다 115명의 인명과 함께 미얀마 상공에서 폭발한 KAL857기 사건입니다. 당시 북한 공작원이었던 김현희등이 사용한 폭탄이, 일제 트랜지스터 라디오에 숨긴 C(컴포지션)4 폭약과 함께 술병에 넣은 액체폭탄 PLX였지요. 액체 폭탄은 발화될 때 기체로 바뀌면서 음속을 넘는 속도로 팽창해 순식간에 부피가 1000배가 넘게 커지는 데서 폭발력이 나오지요. 적은 양으로 여객기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음료수나 우유병, 캔에 쉽게 숨길수 있고 찾아내기도 어렵습니다. 니트로글리세린 이나 니트로메탄 같은 화학 재료를 구하기도 쉬운 편이어서 매우 두렵고 골치아픈 존제입니다. 액체물품 휴대를 아예 금지하는 것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런 괴물이 테러 집단 손에 들어있으니 비행기 타기가 끔찍한 일이 돼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