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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적당히 먹으면 약이지만 과하게 먹으면 패가 망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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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cosma] 쪽지 캡슐

2006-08-24 ㅣ No.103638

 
 
최근에 가장 재미 있었던 사건...
 
 
지난주에 11시경 집에가는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열차에 발을 디디는 순간 나란히 놓여진 신발과 바지와 윗도리가 보였다.

  순간적으로 [허거~ 이거 누가 뛰어 내린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하철에 탄 사람들이 전부 킥킥 거리고 있는 것이다.

  [!!] 순간 좌석을 훑어 본 후 나도 킥킥 거리게 되었다.

  어떤 아저씨가 사각 팬티만 입고 의자에 앉아 주무시고 계신 것이다.

  아마도 내가 타기 전부터 한참을 자고 있었던것 같다.

  진짜 웃긴건 그담 부터다.

  2~3정거장 정도 지난후에 이 아저씨 눈치를 보아하니 얼핏 잠에서 깨어
 
자신이 현제 처한 상황을 인지 하신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 일어나면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는지라 아저씨는 계속 자는척
 
하면서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정거장에 도착해서 열차문이 닫히기 직전 이 아저씨...
 
후다닥~ 뛰쳐 일어나더니 문앞에 놓여진 신발과 옷을 챙겨들고 달아 나셨다.


  술, 적당히 먹으면 약이지만 과하게 먹으면 패가 망신 입니다.^^
 
 
출처 : 주만사모(주님 안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임)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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