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자리와 뒷 자리
어느 성당 교중미사 시간,
성전 앞에는 비어 있는 자리가 많이 보이는데도
뒤에는 자리가 모자라 서서 미사에 참례하는 교우들이 많다.
어느 주일 교중미사 시간,
성전 뒷 자리에 처음 보는 중년의 사나이가 앉아 있다가
미사가 끝날 무렵 영성체도 안 한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삐 나간다.
다음 주일 교중미사 시간,
신부님께서 "어떻게 하면 신자들을 앞 자리로 오게 할까"
생각하며 뒷 자리를 바라보니 그 사나이가 또 급히 나가고 있었다.
그 다음 주일 교중미사 시간,
궁금하여진 신부님께서 미사를 끝내고 바로 쫓아가 물었더니
그 사나이 曰 "난 버스기산데 손님들을 뒷 자리로 보낼 방법을 배우러 왔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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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에헤에에, 으헤 으헤 으허허 하고싶은 말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내 노래는 너무 너무 짧고
일이삼사오륙칠팔구하고십이요 에헤에에, 으헤 으헤 으허허 하고싶은 일들은 너무 너무 많은데 이내 두 팔이 너무 모자라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서 허- 웃음 한번 웃자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노를 저어 나아가라, 가자 가자 가자 가슴 한번 다시 펴고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루황 에헤에에, 으헤 으헤 으허허 알고 싶은 진리는 너무 너무 많은데 이 내 머리가 너무 너무 작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자
태종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에헤에에, 으헤 으헤 으허허 좇고 싶은 인물들은 너무 너무 많은데 이 내 다리가 너무 너무 짧고
갑자을축병인정묘무진기사경오신미 에헤에에, 으헤 으헤 으허허 잡고 싶은 순간은 너무 너무 많은데 가는 세월은 너무 빠르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자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뱅글 뱅글 뱅글 다시 보면 다시 그 자리
중건천 중곤지 수뢰둔 산수몽 에헤에에, 으헤 으헤 으허허 하늘 보고 땅 보고 여기 저기 보아도 세상 만사는 너무 너무 깊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자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크게 웃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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