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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소속, 유시찬 보나벤투라 신부님의 책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에서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바라보기.. 중(中)이란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전체를 취하고 아우르는 것이다 기쁠땐 슬픔을 건강할땐 질병을 명예를 누릴땐 모욕을 부귀를 누릴땐 가난을 바라보며 전체를 취한다는 말이다.
감정의 격렬한 기운과 움직임에 충실하면서도 그 감정으로 부터 초연히 떠나있는 바로 거기에 진정한 '중'이 있고 마음의 고요가 있으며 그로부터 참된에너지가 솟아나온다 .....
이 말들이 이론적으로는 어느정도 감이 오는것 같은데 진심으로 마음에 와 닿지가 않네요. 감정의 기운에 충실하면서도 어떻게 그 감정으로 부터 초연히 떠나 있을 수가 있나요? 36년을 살아온 저로서는 아무리 봐도 이 말이 모순처럼 느껴집니다.
문자로 무언가를 표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지만, 조금 더 쉽게 설명해 주실 분 계신다면 부탁 드려요. 자신의 경험이나 사례를 들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영육이 편안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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