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목)
(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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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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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1-09-25 ㅣ No.149972

요즘에 구미에서 올라와서 서울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면서 늘어난 것이라면 부모님과 의견 충돌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구미에 있을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와 어머님이 저를 바라보시는 모습은 나이 50 넘어서 결혼도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종종 술을 먹고 있으면 화가 나셔서 술 먹을 정신이면 여자라도 만나서 장가나 갈 생각해야지 그렇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에 화를 내시고 결국은 언쟁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저도 결혼해서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죽을 때까지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현실에 갑갑합니다. 내 옆에 사람이 없이 죽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죽음에 대해서는 더욱 암울 합니다. 어찌 죽어야 하나 ?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죽는 것이 희망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도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 같이 평범한 죽음과는 거리가 있는 죽음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갖은 고초를 거쳐서 십자가에서 죽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자신의 정체성을 이야기 하시고 나서 바로 십자가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빠스카의 신비를 말씀하시는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서 인간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참혹한 죽음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 갑자기 일어나면 당황해서 모든것을 포기 할것이고 도망갈것이기에 미리 준비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준비케 하시는 것입니다. 당황하지 말며 받아들이고 그 길에 동참케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참 사랑으로 빠스카의 신비로 인도하십니다. 그분의 인도에 나의 것을 내려 놓고 따라갈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기도드립니다. 그것을 앞에 있는 일만 바라보고 내가 판단한다면 나는 구원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온전한 내려놈..그리고 따름이 결국은 빠스카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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