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초 3일간 파리 여행을 끝내고 스위스로 가기위해 전철역에서
장시간 기다릴때 어느 노인의 한 말이 생각납니다
지붕만 있고 사방이 터져있는 대합실 같았는데 추워서 난로가에 죽들
모여 서 있었지요
가이드가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하고선 이것저것 알아 볼일이 있다고
말한 후 역 사무실쪽으로 사라졌습니다
저 멀리 카페 같은 곳도 있지만 모두가 낮설어서인지 이 난로가에 모여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유럽쪽에 몇십년만에 온 강 추위라고들 합니다
80대 할머니 한분을 비롯해서 외손녀 둘까지 5명이 같이 여행을 온 가족이
있었지요
한 20대 되어 보이는 손녀가 말문을 열었지요
3일간 프랑스를 돌아보고 느낀 점들을 이런저런 얘길하다가 여기 유럽
사람들은 고기로 주식을 하면서 좋은 영향분을 섭취했기에 옛부터 수명이
길다고 또박또박 말을 했지요
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추워서들 난로 가로 밭짝 붙으니 그 아가씨의 말이
또박또박 잘 들렸답니다
마주보며 말을 하니 친근감 마져도 느꼈답니다
그때 80되어보이는 할머니가 우리는 약기운으로 오래 산다고 말을 했지요
갑짜기 사방이 조용해지며 할머니한테 시선이 집중 되었지요
여기 구미 사람들은 육식을 하면서 살아왔고 아마도 우리마냥 먹을것
걱정 안하고 살아왔으니 수명이 긴것 아니었는지...
그리고 우리마냥 툭하면 빨리걷거나 서두르는 일없이 누긋하지요
안정된 삶을 추구해 왔기에 오래사는 것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스치는 사람들 모두가 여유있어보입니다
서두르는 사람이 없는것 같았지요
불과 30~40년 전만해도 우린 60세 넘기기가 어려웠지요
원인도 모를 병으로 60이전에 저 세상으로 가는 이 대부분이었지요
60살에 오래 살았다고 회갑 잔치를 벌리곤 했지요
지금은 온갖 암도 치료가 되지요
고혈압 같은 질병은 약으로 치료 가능하지요
큰 병을 수술하고선 약을 복용해서 완치되지요
아무튼 지금 우리는 80세 이상을 대개가 거뜬히 살아가고 있지요
살이 굳어져 가는 각종 암과 살이 곪는다는 에이즈나 그외 각종 질병들의
발병 원인을 이젠 이미 알고 치료를 하고 있지요
아직은 모든 병을 고칠수는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어려움 없이
완쾌 될수있다고 하지요
이글을 쓰고있는 나도 지금 만 74살 이랍니다
어머니는 72세에 돌아 가셨고, 아버지는 65세에 돌아 가셨지요
이젠 100세 인생이란 노래가 몇년전부터 유행했었지요
매 때마다 영양 섭취 골고루 잘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마음 편안히 산다면
아마도 90세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느 지방 마을에는 90세 이상이 모여사는 장수 마을이 있다 하지요
먹고 싶은것 뭐든 사 먹을수 있지요
아니 몸에 좋은것 골라 먹고 살고 있지요
2년마다 검강 검진을 해서 병에 걸리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초기에
발견해서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고 있으니 평균 수명이 길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모두들 나이들어선 맘편히 살고져 욕심들을 버린다고들 하지요
근처에 기거하고있는 한 두어살 위인 한분이 근래들어서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하다고 해서 내시경을 해 보니 위암 초기였다고 하지요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 기구로 암 발생 부위를 떼어냈다고 하지요
1년여 기간이 지났는데 아직 건강하답니다
내 또래 친구 한명은 혈압이 조금 높았는데 약을 복용하면서 잘지내고
있지요
아마도 약을 복용하지 안았더라면 반신 불수로 지낼수도 있고 등 고생을
하겠지요
오래 살면서 이것저것 세상 바뀜도 볼수있고 우리의 발전상도 눈여겨 볼수도
있고요 때로는 조언을 할수있는 경험도 풍부하답니다
때로는 불만스런 일이 생기더라도 궁정적으로 살고져 다짐한답니다
(작성: 20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