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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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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lee57] 쪽지 캡슐

2006-09-02 ㅣ No.103925

찬미예수님.

 

도둑 맞을려니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그 대 무슨 말만 듣고 살았더냐.

 

아무것이는 고등학교 교장이고, 아무 것이는 대학교 총장이라는 소리만 솔깃하였던가?

그 소리 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개소리 같더라고 하더라.

그렇게 아부하여 짖는 소리만 들리었더란 말인가.

오호 통재라.

 

도둑 맞을려니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그 대 무슨 말만 듣고 살았더냐.

 

조중동이 짖어 대는 말은 개소리고, 망하기 일보 직전의 언론사들이 그 대의 지원받아 연명하는 소리만 솔깃하였더란 말이더냐.

그 신문 보는 이도 그 대 백성이니, 그 백성들을 웬수로 보던 아니하였더란 말인가.

오호, 슬프도다.

 

도둑 맞을려니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그 대 무슨 말만 듣고 살았더냐.

 

추기경이 하시는 한 말씀, 박정희도 어려워 하였건만, 그 대 젊은 친구들 무엇이라고 짖었더냐.

혹여, 수구꼴통 늙은이의 망령끼 섞인 말이라고 폄하하던 아니하였더냐.

그 대, 듣자하니, 가톨릭 영세를 받았다고 하던데, 종교가 없다는 소리는 무슨 말이던가?

차라리, 냉담 중이라 함이 옳지 않았을까.

오호, 애재라.

 

도둑 맞을려니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본디, 구중궁궐 삼엄한 그 곳에는 도둑이 들 수 없는 법.

감히, 어떤 도둑이 그 곳엘 범접할 수 있단 말이더냐.

 

그대 말씀따나, 그 곳에 도둑이 들었거나, 있었다면, 그 곳 속사정과 지리를 잘 아는 자일터.

사정이 그러하다면, 그 도둑, 바로 그대 옆에 있는 측근이 아니겠는가?

 

본디, 주인님의 측근이란 그집 개가 보면, 그 역시 주인님이라.

어찌, 충직한 개가 주인님을 향하여 짖을 수가 있더란 말이냐.

 

도둑 맞을려니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그 대 무슨 말만 듣고 살았기에, 개 탓으로 돌리느냐.

 

도둑 맞을려니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그대 그 소리 듣기 싫다는 소리도 듣고 살으리랏다.

 

도둑 맞을려니 개도 짖지 않더라고 하니 짖노라.

멍, 멍, 멍, 멍멍멍, 으르릉, 멍멍멍, 으으 멍 멍.

 

주님.

도둑 맞지 않게 해 주소서.

 

천주교반포4동성당   이 정 원  알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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