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일 (월)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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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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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1-11-10 ㅣ No.100306

 

 

 

서로 약속은 철썩 같건만

하늘에 흐르는 저 구름은

순간에 형상을 바꾸니

그믿음이 어디로 가나.

믿거나 말거나

나는 홀로 가오.

그저 뱃머리 홀로 젖고서

인생길 외로이 홀로 가오.

친구여 연인이여

울적해 마오.

사람의 애간장은 

부질없는 언어로 녹아나고

말없이 곁에 있어주는 바위돌이

오늘따라 유난히 미더운걸 어찌하리오.

사람은 정분으로 아니살고

의리로 산다던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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