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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딧4~6장(이스라엘의 방비. 기도와 참회. 홀로페르네스의 작전회의. 홀로페르네스의 대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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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방비 4 1)유다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시리아 왕 느부갓네살의 총사령관인 홀로페르네스가 여러 민족을 굴북시키고 그들의 신전을 무참히 약탈하고 파괴해 버렸다는 소리를 들었다.
2)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홀로페르네스를 눈앞에 보면서 무서워 떨었고, 예루살렘과 그들의 주 하느님을 생각하며 안절부절 못하였다.
3)그들이 포로생활로부터 돌아 온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유다의 모든 백성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된 것도 최근의 일이었으며 더럽혀져던 성전과 기물과 제단을 깨끗이 한 것도 바로 엊그제 일이었던 것이다.
4)그래서 그들을 사마리아, 코나, 벳호론, 벨마인, 예리고 등 여러 지방과 코바, 아리소라, 살렘 계곡으로 사람을 보내어
5)높은 산 꼭대기를 모두 먼저 확보하게 하고 촌락들은 성을 쌓게 하였다. 마침 추수가 끝난 때였기 때문에 전쟁 준비로 식량을 마련해 놓으라고 하였다.
6)당시 예루살렘의 대사제였던 요야킴은 도다인 근처의 평원을 향하고 있는 에스드렐론의 맞은편에 있는 베툴리아와 베트마스타임에 있는 주민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7)산간지방에 여러 통로들을 고수하라고 명령하였다. 이 통로들은 유다로 들어 가는 관문으로서 겨우 두 사람이 통행할 수 있을 정도로 좁았기 때문에 침입자들을 쉽게 막을 수 있는 곳이었다.
8)이 통고를 받은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대사제 요야킴과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원로들이 예루살렘에 모여서 결정한 명령을 수행하였다.
기도와 참회
9)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극히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열렬히 애원하였다.
10)그들 자신은 물론 처자, 가축, 동거운, 일꾼 팔려 온 노예까지도 모두 베옷을 몸에 걸쳤다.
11)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아이들까지도 성전 앞에 엎드렸고 머리 위에 재를 뿌리며 주님 앞에 베옷을 펼쳐 깔고
12)제단 주위를 삼베로 둘렀다. 그리고는 마음을 향하여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며, 자기 자녀들이 원수들의 밥이 되지 않게, 자기의 아내들이 포로로 끌려 가지 않게, 조상이 물려준 도시들이 파멸되지 않게 그리고 성전이 이방인들의 손에 더럽혀지거나 치욕거리가 되거나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해 달라고 하였다.
13)주님께서는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시고 그들이 괴로와하는 모습을 보시고 측은히 여기셨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이 전능하신 주님의 성전 앞에서 여러 날 단식을 하였다.
14)대사제 요야킴과 주님 앞에 서는 모든 사제들과 주니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은 베옷을 입고, 나라다 드리는 번제를 드렸으며 하느님가 맹약의 표시로 백성들이 바치는 제물과 자유로 드리는 예물을 드렸다.
15)그들은 머릿수건 위에 재를 뿌리고 주님께 힘껏 부르짖으며 이스라엘의 모든 집안을 은총으로 보살펴 주시기를 애원하였다.
홀로페르네스의 작전회의 5 1)아시리아군의 총사령관 홀로페르네스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쟁 준비를 하면서 산악지대에 통로를 막을 뿐아니라 모두 높은 산봉우리에 성을 쌓고 평지에는 방책을 쳤다는 정보를 들었다.
2)그는 화가 잔뜩 나서 모압의 모든 영주들과 암몬의 지휘관들과 해안지방의 모든 장관들을 불러 놓고,
3)이렇게 말하였아. "가나안의 주민 여러분, 산간지대에 사는 주민에 관해서 좀 알려 주시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오?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형편이 어떻소? 그들의 병력은 얼마나 되오? 어떻게 해서 그 군대가 그렇게 강하고 힘있게 되었소? 그 백성을 다스리고 군을 지휘하는 왕이 누구요?
4)그리고 서방의 주민들 중에 그들만이 나를 거역하고 환영하러 나오지 않았는데 어찌 된 셈이오?"
5)그러자 암몬 사람들의 총지휘관 아키오르가 나서서 대답하였다. "이 종이 주인님께 말씀드립니다. 주인님이 주둔하고 계시는 이 근방 산악지대 주민에 관한 실정을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이 종의 입에서는 거짓말이라곤 한 마디도 새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6)그들은 갈대아인의 후예로서,
7)그들의 조상이 갈대아 땅에서 섬기던 신들을 섬기기가 싫어서 메소포타미아로 옮겨 가서 산 적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8)그들은 자기 조상들의 생활 관습을 따라서, 하늘의 하느님을 인정하고 하느님을 예배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조상의 신들을 버렸기 때문에 그들은 그 앞에서 추방되어 메소포타미아로 도망가서 그 곳에 오랫동안 머물렀습니다.
9)그들은 그들이 머물러 있는 땅을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가라는 하느님의 지시를 받고 그리로 가서 정착하고 금과 은을 많이 가지게 되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가축을 풍부하게 얻었습니다.
10)그러나 그 후에 기근이 가나안 온 땅을 휩쓸었기 때문에 에집트로 내려 가서 거기에 머물면서 잘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가 많아져서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11)그래서 에집트 왕은 그들을 억누르기 시작하여 그들을 벽돌 굽는 중노동을 시키고 비천한 노예로 삼는 등 교묘한 정책을 썼습니다.
12)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하느님에게 그들의 처지를 호소하게 되었고 하느님은 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재앙으로 온 이집트 땅을 내려 쳤습니다. 그래서 에집트 사람들은 그들을 멀리 쫓아 버렸습니다.
13)그들의 하느님은 홍해 물을 말려서 그들의 가는 길을 터 주고 그들을
14)시나이와 카데스바르네아로 가는 길로 인도했습니다. 사막의 주민들을 모두 쫓아 내고,
15)아모리 사람들의 땅에 정착한 다음 강력하게 된 그들은 헤스본 사람들을 전멸시키고 요르단강을 건너서 이 산악지대를 모두 차지하게 되었습ㄴ디ㅏ.
16)그들은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즈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 세겜 사람, 기르갓 사람들을 모두 쫓아 내고 오랫동안 여기에서 살았습니다.
17)그들의 하느님은 불의를 미워하는 하느님이어서 그들이 하느님에게 죄를 짓지 않는 동안에는 번영했습니다.
18)그러나 그 후에 그들은 하느님이 정해 준 길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여러 전쟁에서 참패하고 포로로 잡혀서 외국으로 끌려 갔으며 그들의 신전은 완전히 파괴되고 도시들은 적군에게 빼앗겼던 것입니다.
19)그러나 지금 그들은 하느님에게 다시 돌아 왔고 여러 곳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이 돌아 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다시 찾았으며 아무도 살지 않던 이 산악지대에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그러니 상전 되시는 주인님, 만일 이 백성이 잘못을 저질러 하느님에게 죄를 짓는다면 그것이 그들이 멸망의 원인이 될 터이니 우리는 그 때를 잘 살폈다가 올라 가서 그들을 쳐부숩니다.
21)그러나 그 백성이 율법을 어기는 일이 없다면 그들의 주님인 하느님이 그들을 잘 지켜 줄 터이니 주인님은 그들을 내버려 두십시오.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22)아키오르가 말을 마치자 천막 주위에 둘러 섰던 사람들은 모두 웅성대기 시작했고, 홀로페르네스 밑에 있는 지휘관들과 해안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모압의 주민들은 아키오르를 사형에 처하라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23)"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조금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격렬한 전쟁을 버텨 나갈 힘이 없는 무력한 백성입니다.
24)자, 그러니 홀로페르네스 각하, 빨리 올라 갑시다. 각하의 대군은 그들을 휩쓸고 말 것입니다."
홀로페르네스의 대답 6 1)회의장을 둘러 서 있던 사람들의 웅성대는 소리가 가라앉자, 아시리아군의 총사령관인 홀로페르네스는 여러 나라 사람 앞에서 아키오르와 암몬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2)"아키오르, 네가 뭔데 암몬의 용병들을 데리고 와서 오늘 이렇게 우리에게 예언을 하느냐? 이스라엘 사람들이 신의 가호를 받고 있으니 싸움을 하지 말라고? 느부갓네살 외에 또 신이 어디 있단 말이냐? 그분이 파견한 군대가 이 지상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전멸시키리니, 그들의 하느님이 절대로 단 한 사람을 처치하듯이 쉽게 때려 눕힐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기병대를 당해 낼 수 없을 것이다.
4)우리는 그들을 태워 버릴 것이고 산들은 온통 그들의 피로 물들 것이며 평야는 그들의 시체로 가득 찰 것이다. 그들은 도저히 우리를 당해 낼 도리가 없어 전멸할 것이라고 온 땅의 주인이신 느부갓네살왕께서 말씀하셨다. 그분이 한번 말씀하신 것은 꼭 이루어지고야 만다.
5)이 암몬의 품팔이꾼 아키오르야, 네가 오늘 이따위 수작을 했으니 너는 나에게 큰 죄를 범했다. 너는 오늘부터, 내가 에집트에서 도망나온 그 족속에게 원수를 갚는 그 날까지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6)그 때에 내 군대의 칼과 내 종들의 창이 네 옆구리를 꿰뚫을 것이다. 내가 개선하고 돌아 올 때에 너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시체 가운데에 넘어져 있을 것이다.
7)이제 내 종들이 너를 그 산악지대로 데리고 가서 그리로 가는 길목 가까이에 있는 한 도시에 너를 버려 둘 것이다.
8)너는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는 연명을 할 것이다.
9)그들의 도시가 함락되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네가 품고 있다면 왜 고개를 들지 못하느냐? 내가 이렇게 한번 말했으니 내가 한번 말한 것은 한 마디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이스라엘 진영으로 간 아키오르
10)홀로페르네스는 막사에서 시중드는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아키오르를 붙잡아서 베툴리아로 끌고 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넘겨 주라고 하였다.
11)그들은 아키오르를 붙잡아 진영 밖으로 나가 평야로 끌고 간 다음 평야에서 또 산악지대로 올라 가 베툴리아 바로 밑에 있는 샘터에 이르렀다.
12)산성에 있던 사람들은 그들을 발견하자 무기를 들고 도성에서 나와 산꼭대기로 올라 갔다. 그리고 돌팔매질하는 사람들은 모두 올라 오는 길목을 막고 그들에게 돌을 내려 던졌다.
13)홀로페르네스의 부하들은 산 밑으로 숨어 들어 가 아키오르를 묶어서 거기에 눕혀 놓은 다음 자기 군주에게로 돌아 갔다.
14)이스라엘 사람들은 산성에서 내려 와 아키오르에게 가까이 와 결박을 풀어 준 다음 베툴리아로 끌고 가서 그 산성의 어른들 앞에 데리고 갔다.
15)그 때의 지도자들은 시므온 지파 미가의 아들 우찌야와 고토니엘의 아들 카브리스와 멜키엘의 아들 카루미스였다.
16)그들은 성의 원로들을 모두 소집하였다. 젊은이들과 여자들까지도 급히 몰려 와서 그 회의에 참석하였다. 그들이 아키오르를 군중 한 가운데 세우자. 우찌야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아키오르에게 물었다.
17)아키오르는 홀로페르네스의 전략회의 내용과 자기가 아시리아 지휘관들에게 한 말과 홀로페르네스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서 거만하게 지껄여댄 말들을 전해 주었다.
18)이 말을 듣고 사람들은 엎드려서 하느님께 경배하고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19)"하늘에 계신 주 하느님, 저들의 거만한 꼴을 내려다 보십시오. 우리 백성의 처참한 처지를 불쌍하게 생가하시고 오늘 하느님께 거룩하게 바친 우리들을 굽어 보소서."
20)그리고 그들은 아키오르를 위로하며 크게 칭찬하였다.
21)우찌야는 아키오르를 그 회의장에서 데리고 나와 자기집으로 인도한 다음, 원로드을 위해서 주연을 베풀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날 밤을 새워 가며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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