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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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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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일본 에히메현에서 노인 3,100명을 조사했더니... 남편 없는 쪽보다 사망 위험이 두 배 높았고, 남성은 그 반대로 부인있는 쪽이 더 오래 살았다. 높기때문" 이라고 했다. "늙은 남편이 부담스럽다"는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늘어날 것이라는 여성 쪽 걱정이었다. 어느날 B씨가 모임에 갔다가 외출에서 돌아오자 바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랍니다. B씨의 방으로 가서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며 다정하게 물어보아도 아무런 말이 없이 엎어져 누어만 있기에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구나." 하고 기다리다가 한 참 지난 후에 B가 하는말이 "다들 싱글인데 나만 싱글이 아니어서 싱글이 부러워서 그런다"고 말하며 울더랍니다.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는데 자기만 남편이 있어서 부자유스럽고 불편해서 그런답니다. 자기방에서 혼자 생각에 잠겼답니다. 하느라 한 평생을 뼈가 빠지도록 일 해오면서 취미 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살아왔는데... 처량한 생각에 잠이 오지 않더랍니다. 누구에게 배신 당한것 같은 감정이 북바쳐 올라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 들더랍니다. 형식적으로나마 "잘못 했어요..."라는 대답과는 달리 태도가 예전같지 않더랍니다. "어찌하면 좋으냐?"고 질문하는데 나 자신도 도저히 이 말에 정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여인들에 의해 사라졌습니다. 그 고분고분하고 순박하며 시어머니, 시누이들을 무서워하며 남편을 하늘처럼 받들던 효부시대는 머나먼 전설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늙은 수컷들은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매우 현명한 늙은 암컷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를 신경써서 지키고 그들을 얼마나 잘 섬겨야 하는지를...
[어느분이 쓴글]
"> 배경음악 : ♬ Amazing Grace - Melinda Dumitrescu ♬ 이 세상 잠깐 있다가 가는 거거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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