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 (수)
(녹) 연중 제8주간 수요일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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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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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1-12-06 ㅣ No.224012

 

 

세 식구가 사는 가정에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다섯 살 막내가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이 깊어져 가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 줄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다음 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자신의 작은 저금통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 돼지 저금통에는 동전만 가득했습니다.

 

소년은 저금통을 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약국으로 찾아갔습니다.

"어떻게 왔니, 무슨 약이 필요한 거지?"

 

소년은 뛰어서 왔는지 가쁜 숨을 쉬면서 약사에게 말했습니다.

", 저기 도~동생이 아픈데 엄마가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습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동생이 수술해야 한데요.

그리고 돈이 없지만 엄마가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러 왔는데..."

 

그러자 신사는 그 기적을 팔겠다며 소년의 집으로 함께 갔습니다.

신사는 소년에게 저금통을 쥐어주고는 그의 동생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그 동생을 수술까지 해 주었습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의사였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걱정스럽게 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수술비용은 이미 큰 애가 다 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수시로 기적을 빕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적을 빌면서도

기적이 정말 나에게 일어날 것이란 생각은 많이 하지 않습니다.

 

기적은 바라고, 믿고, 행동하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꼭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렇게 믿고 빌고 싶은 기적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 보세요.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말입니다.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또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고 사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후자의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렇습니다.

그 어린 소년은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을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그를 약국으로 돼지 저금통을 들고 달려가게 만들었고,

그 달려감이 그의 동생을 살리는 기적을 산 것입니다.

이렇게 기적은 우리 주위에 널리 널려있습니다.

그 기적을 찾겠다는 믿음을 가지도록 합시다.

그러면 그 기적은 반드시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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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믿음,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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