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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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엘리사벳이 큰일을 했습니다. 축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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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엘리사벳이 큰일을 했네요.
엊그제 이 게시판에 모임공지를 하더니 모임 전에 끝내려고 마지막 핏치를 올렸나 봐요. 드디어 성경쓰기 완필. 명예의 전당에 장정원 엘리사벳이 올랐습니다. 남희경 레오가 오르고 나서 일주일이 채 안되어서...그러니 이번 모임은 겹경사가 났군요. 우리 모두 함께 축하해 주었으면 합니다.
며칠 전에 장정원 이라는 이름이 96.6%, 10등으로 올라있는 것을 보았는데 어제 아침 일찍 버스 3대를 인솔해서 선유도 문화탐방(?)을 다녀오는 바람에 나는 겨우 18절을 쓰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통계보기 참여현황에 그 이름이 사라졌기에 이상하다 했더니 그 사이에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셨네요.
역시나 젊음이 좋긴 좋아요. 자판 위를 손가락이 또르르 굴러가기만 해도 글씨가 또르륵하고 쏟아지니.... 우리 같은 논네는 손가락이 굳어서 꾸덕살이 박히도록 쳐도 0.5% 올리기도 어려운데 이틀이 안 되어서 4%를 하다니!... 정공법으로 양손가락을 이용해서 자판순서에 맞게 치려하면 처음부터 독수리타법으로 배운 버릇이 있어서 오탈자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니 내가 이 나이에 무슨 수를 내려고 정공법을 다시 배우나 싶기도 하고, 성질은 성질대로 급하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내 하던 대로 하자고 힘들게 가는 것이 아직 33% 몇 발짝 앞인데.... 그나저나, 아버님 병 수발할라네, 석사학위논문 준비할라네. 거기다 방년 스물 0섯 살이겠다 인물 빤드름하겠다 데이트도 할라네, 언제 성경쓰기는 하는 건지 진짜로 손가락에 모터를 달았나..... 나 정말로 성질나면 발명을 해버릴까 싶어요. 내 입으로 읽기만 하면 로봇트가 나를 대신해서 자판을 저절로 쳐주는...
그러고 보니 클럽 성경쓰기 1등을 한 ‘밀알’에서 후배 김형식 비첼리노가 멤버들과 함께 완필을 하더니 어느 새 이복희 크리스티나, 남희경 레오. 장정원 엘리사벳....... 모임에서는 누구 하나 “성경쓰기 합시다.” 라는 말 한 마디도 않더니 살짝 살짝 언제 그리도 많이 시작해서 쓰는지 굿자만사 사람들 의리 정말 없네요. 기분 나빠서 모임에 안 나가고 싶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하면 좋은 일이니 이번 모임에는 축하하러 꼭 나가야겠어요. 언제라 그랬지요. 이번 금요일. 7시? 서대문 로터리 어디라더라? 본래는 책씻기는 본인이 떡을 해서 돌리는 건데.....알라나 모르겠어요. 게시판 여러분, 그날 책씻기 떡 잡수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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