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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선열들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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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솔뫼성지'에서 열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 160주년 기념 (대전교구) 순교자 현양대회'의 한가지 행사로 대전가톨릭문우회의 시화전이 실시되었습니다. 그 시화전에 출품된 제 '순교신앙시'를 소개합니다. 시화전 출품 시작품들은 솔뫼성지 안의 '솔뫼박물관'에 계속 전시됨을 알립니다.
순교 선열들 앞에서 저 아련한 소년 시절부터 가슴 저미는 의문들을 품었지요 어떻게 그런 참혹한 고통 속에서 기쁘게 죽어갈 수 있었을까? 대체 믿음이 무엇이기에 믿음 때문에 죽어야 하나? 하느님은 왜 자기를 믿는 사람들을 처절한 고통 속에서 죽게 하는 것일까? 문득 나 자신에 대한 의문도 갖게 되었지요 나도 똑같은 박해 상황을 겪게 된다면 그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배교하지 않고 과연 기쁘게 순교할 수 있을까? 주먹을 쥐고 다짐을 하면서도 자신할 수 없음에, 이상한 두려움에 한숨쉬며 눈물을 삼키기도 했지요 지금도 내 가슴에 깊이 드리워진 물음표 하나 나도 과연 순교의 화관을 얻을 수 있을까? 순교 선열들의 무덤 위에 명료히 피어난 순교의 화관들을 보며 화관의 의미를 되새길 줄 알게 된 오늘 다시금 내 가슴에서 명료히 피어나는 물음표 하나 박해가 없는 오늘을 사는 나도 과연 순교의 화관을 얻을 수 있을까? 피의 박해는 없을지라도 유형무형의 박해가 계속되고 있는 오늘 하느님 신앙이란 모름지기 희생 정신, 순교 정신을 낳는 것이어야 함을 깨달으며 다시금 순교의 화관을 바라보네 스스로 나를 죽이는 삶이 순교일 수 있음을 뜨겁게 되새기며… 오늘 다시 찾은 순교 선열들 앞에서….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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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520 | 영적생활의 기준이 되는 세 가지 신심 | 2006-09-21 | 장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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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516 | ★제6회번개공지★ 10/1... 전주 번개입니다. | 2006-09-20 | 문명숙 |
| 104515 | ★공지★ 9/23...제 11회 천주교가두선교단 카페 선교활동 | 2006-09-20 | 문명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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