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말 한마디에 인생을 송두리째 날린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 직장내 성희롱 실태 고발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최근 한국의 대표 시민운동가인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가 한 시민단체 간사를 성희롱해 대표직 및 모든 유관단체에서 사퇴했다.
10년 넘게 시민운동에 몸 바쳤던 그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 된 것은 물론 시민사회운동계에서 영원히 퇴출될 상황에 처하게 됐다.
여학생에게 ''난자 값이 비싸겠다'' 등의 언어폭력을 일삼다 해임된 A교수와 제자를 성추행한 B교수.
지난 달 법원은 두 교수의 해임이 모두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제 ''친근감의 표시''다,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의 대응은 통하지 않는다.
성희롱에 대한 잣대가 갈수록 엄격해지고 사회는 피해자의 편에 서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 13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기각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해 법원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직원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MBC 모닝쇼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25~29일 오전 8시30분~9시30분 직장 내 성희롱 실태를 집중 고발한다.
여성의 사회생활이 늘어나고 직장의 분위기가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희롱 피해자는 물론 말 한 마디에 인생을 송두리째 날릴 수도 있는 성희롱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많은 한국 남성들은 여성들과 대화할 때 어떤 소재로 이야기해야 할 지, 외모나 행동을 칭찬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른다. ''호의''에서 시작된 행동이 ''성희롱''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것.
하지만 성희롱의 기준은 피해자의 주관적인 판단이다. 본의 아니게 당신이, 또는 당신의 남편이 성희롱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생방송 오늘 아침''은 ▲1부-''아차''하면 망신살…이런 것도 성희롱?!(25일) ▲2부-성희롱 무방비, 미군부대 내 한국 여성(26일) ▲3부-참거나 그만두거나, 비정규직 성희롱(27일) ▲4부-돌이킬 수 없는 낙인!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그 후(28일) ▲5부-임금체불 보다 무서운 변태 사장님! 알바생의 고민(29일) 등을 차례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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