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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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도 고운 심성을 가지신 파비아노 형제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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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일을 싸움판의 편가르기나 흥미 위주로 바라보시는 분들은 가급적 이 글을 읽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제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걱정해 주시는 이강길 파비아노 형제님이 주신 글에 대한 답신입니다.
뜬금없는 이야기에 잠시 영문 모르고 멀뚱해 있다 답을 드립니다. 답 글 형식으로 쓰려 했지만 이곳의 룰이 시비의 여지가 있는 글에는 그러지 못하게 되어 있다 해서...... 비스듬히 말씀드립니다.
(이)...비양심과 양심을 구별되는 상황이었지요. 그렇게 거명이 되었던 사람들은 이곳에서 정말 비 양심적이었기 때문에 들킨 것입니다. 글에서 다 나타납니다. 그런 것을 감춘다면 정말 이중적으로 생활을 하고 살아가도 아무도 모르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들킨 것 아니겠습니까? 비양심적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됩니다. (송)...이 말씀은 아마 개인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문제를 거론한 제 말씀에 붙이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요즘 세대, 특히 이 게시판의 몇몇 분들처럼 자신의 소신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절차나 방법의 정당성이 없이 어떤 일을 해도 괜찮다는 분들께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법이나 규정을 어기고, 윤리를 무시하고 그런 일을 굳이 하시겠다면, 그리고 그것이 이 게시판의 주류(!)가 가진 가치관이라면 저로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항의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관리자가 그러신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관리자가 적절한 절차 없이 회원의 신상정보를 공공연히 공개하여 특정인이나 세력에게 남을 공격하기 위한 빌미를 제공하신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정의 인연에 얽매여 그러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지만 정의감에서 그러시거나 혹 실수로 그런 일을 하시더라도 엄중한 항의를 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드린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하신 말씀이지요? *^^*
예전일에 대해 관리자들이 거론하면 사용정지 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예전일을 거론합니까? 송동헌씨는 이렇게 예전일을 들추는 것을 보니 무덤에 묻힌 사람도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이 말씀 역시 얼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남 레오님께 드린 제 답 글을 지적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이 옛일을 들어 저를 추궁하시는듯하여 부득이 짧은 변명을 했을 뿐입니다. 그것도 혹 당사자에게 새삼스럽게 미칠 누가 있을까 걱정이 되어 특정의 상황이나 특정인의 이름, 특정한 비행사실 등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은 일체 삼간 채, 저 나름으로는 최대한 두루뭉술하게 답변을 드리려 애 썼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불편하신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시거든 제대로 상황파악도 하지 못한 채 공연히 그 문제를 다시 제기하신 레오님께 항변하시는 것이 더 적절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참을 수 없이 불편하시다면 제가 미안하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그런 일을 하거나 그런 일로 오래 불편해 하는 모습은 서로 자제합시다.
예전에 게시판에 이재경 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도 여러가지 논쟁을 많이 하셨는데 몸이 무척 아프신 분이었습니다. 암에 걸리셨었거든요. 그런데 저와도 딱 한번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무척 괴로웠습니다. 저는 솔찍히 그분이 암이라는 병에 걸려 있는 줄도 모르고 저와 의견이 맞지 않다고 논쟁과 반박과 정신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글로 답변과 논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분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혼자 위령미사를 드리며 많이 슬프하였습니다. 뜻밖에도 여리고 고운 심성을 가지셨군요, 참 좋은 모습입니다.
송동헌씨는 건강하셔야 합니다. 몸고생이 심하셨을 텐데 이제 이곳에 다시 들어오신다면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고 속으로 난 상처를 치유하는데 늦어질까 염려됩니다. 몸 조리 잘 하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사소서 뜻밖에 제 몸이나 정신건강까지 챙겨주시니 괘씸한 마음에 사로잡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 밀지 못한 늙은이의 추함이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사실 몸 고생이야 말할 수 없을 지경이었지만 웬만한 고통을 이겨내는 데에는 이골이 나 있어서 그다지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장차 제가 안고 갈 장애에 대하여도 애써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일을 좋게 이끄시는 하느님께서 다 좋은 의미를 담아서 주시는 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시간적 여유를 즐기면서 피정하는 기분으로 보내고 있으니 생활에는 기쁨이 넘칩니다. 너무 어리게 보시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컴퓨터 앞에 다시 앉으신 것 만해도 많이 건강해 지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씩만 하시면 좋을텐데 하는 건강염려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게시면 몸이 더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하느님 안에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신다는 말씀에 먼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사실 컴 앞에는 앉아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엇비슷한 말씀이 될지 모르지만 인터넷을 할 때에도 랩탑 컴이 제 무릎위에 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데스크 탑 앞에 앉을 상황은 못 된답니다. 저는 주로 앉아서 시간을 보냅니다. 여러 달을 누워 지낸 탓으로 잔등 쪽에 이것저것 불필요한 것이 많이 생겨 누워 지내기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에는 주로 성경 필사를 합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인터넷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부득이 종이에다 쓰는, 그야말로 성경필사 작업입니다. 공동번역성서와 200주년 기념 성서를 한번 씩 썼고,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만 성경을 쓰는 맛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기회 있거든 파비아노님도 한번 시작해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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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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