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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리넬리 (Farinelli: Il Castrato / Farinelli The Castrato, 1994) 감독 : 제라르 꼬르비오 출연 : 스테파노 디오니시, 엔리코 로 베르소, 엘자 질버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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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골든 글로브에서는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할 정도로 음악과 예술가에 관한 애정이 남다른 감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존인물이었던 파리넬리는 나폴리 태생의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라는 사람 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천상의 목소리, 노래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받을만큼 아름다왔고, 호흡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만큼 기교 또한 뛰어났었다고 합니다. 당시 심한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필립 5세는 파리넬리의 노래를 듣고 나서 우울증이 치유되었다는 얘기도 전해옵니다.당시의 사람들은 카스트라토(거세한 오페라가수)의 목소리는 천사의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악귀를 불리치는 힘이 있는 줄로 믿었다 합니다. 파리넬리는 후에, 전재산을 하인들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었다고도 합니다.
파리넬리 역을 맏았던 스테파노 디오니시의 연기에 힘입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였던 장면 -울게하소서(헨델의 리날도중)는 언제들어도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곡입니다. 그런데, 그 울게 하소서의 목소리는 소프라노 Ewa Mallas Godlewska가 부른 것이며, 고음은 소프라노 Ewa Mallas Godlewska 가 맡았으며, 저음부는 카운터 테너 Derek Lee Ragin 가 맡고, 중음부는 이 둘의 목소리를 합성한 목소리라고 하네요.^^;

「영화‘파리넬리’사운드 트랙」(Travelling K 1005) 18세기에 활약했던 전설적인 카스트라토 파리넬리(1705~83)의 생애를 그린 영화 ‘파리넬리’의 사운드 트랙. 영화가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이 앨범도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특히 파리넬리의 노래는 미국의 흑인 카운터테너인 데레크 리 레이긴의 목소리에 에바 말라스고들레프스카란 소프라노 가수의 고역을 컴퓨터로 합성한 것이어서 본질적으로 카운터테너와는 다른 음색을 내고 있다.

카스트라토는 처음에는 종교 음악에 종사했으나 오페라가 발전하면서 세속적 예술 표현에 더욱 이용되었다. 18세기에 들어와 가장 유명한 카스트라토는 세나시노, 카파렐리, 그리고 영화로도 제작된 그 유명한 파리넬리가 있다. 파리넬리는 카스트라토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예로 이탈리아, 빈 그리고 런던에서 명성을 떨쳤다. 런던에서 헨델의 라이벌로 활약한 그는 1730년 이후 스페인에 살면서 페르난도 6세의 총애를 받았는데, 가수로 왕을 기쁘게 했음은 물론이고, 정치적 조언자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20년 이상 왕실에서 지냈다. 현대의 알프레도 크라우스, 테레사 베르간사, 및 몬세라트 카바예 등 스페인계 명가수의 창법에는 파리넬리의 창법과 테크닉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카스트라토의 전성기는 19세기에 이르러 서서히 몰락하게 된다. 이탈리아를 점령했던 프랑스가 카스트라토의 육성을 금지시키고 고용을 제한했던 탓도 있지만 1903년 피오 10세가 정식으로 교황청 예배당에서 카스트라토를 추방한 것이 사실상 그들의 역사를 끝내게 한 직접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카스트라토에게 자리를 양보한 팔세토 가수 즉 카운터테너는 합창 세계에서는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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