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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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호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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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2-04-11 ㅣ No.100809

 

 



                   석촌호수의 봄 

 

     어제 그저께 과천 어린이 대공원을 갔었는데 벗꽃이 막 피기시작했지요

     오늘은 석천 호수로 발길을 옮겼지요

     우와! 잠실역 지하철역부터 엄청 구경꾼들이 많았답니다

     벗꽃이 만발했습니다

     호수둘레길 따라 벗꽃이 만개했습니다

     호수 따라 있는 길옆에 울타리처럼 위치한 벗나무에 하얀 벗꽃의 수

     엄청나게 많답니다

     하늘을 향한 벗나무 가지에 무수하게 많은 꽃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어느곳의 벗나무는 이미 꽃잎이 바람에 나붓끼며 공중에 떨구고 있어

     마치 꽃가루를 뿌리는것 같았지요

     꽃가루 나르는 길위를 걷는 기분 괜찮았답니다

     노인들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유모차에 어린 아기를 태우고 젊은 부부가 걷고 있습니다

     이제 막 20대로 보이는 남녀가 손을 잡고 걷고있습니다

     얼굴이 이쁨니다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 찼지요

     옷의 색갈 고급스럽지도 않은 현시대에 잘어울리는 색갈이고 멋이

     있어 보인답니다

     키가크고 날씬한 남녀도있고 오동통통하게 알맞게 보이는 남녀도 있고요

     아이쿠 저 아가씨는 헤비급입니다

     손잡고 가는 날씬한 남자 애인은 아랑곳 하지않고 행복스런 표정이지요

     어린 아이가 벗꽃을 손에쥐고 왔다갔다 하고있었지요

     무척 즐겨하고 있었지요

     가다보니 길옆에서 젊은 이가 인조 벗꽃송이를 팔고 있었답니다

     벗꽃이 한 두어송이 붙어있는데 2천원이고 두개는 3천원이라고 패말이

     세워져 있었지요

     아이부모가 저 인조 꽃을 사서 손에 쥐어준것 이지요

     군복을 입은 이가 애인을 끓어안듯이하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어휴! 머리하나 크기만큼 키큰 외국 남녀가 사람틈속에 끼어 걷고

      있습니다

     여인의 하얀 머리카락 사이로 벗꽃잎이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안은것 없습니다

     야! 저 아가씨는 허벅지가 모두 들어났내

     그런데 팬티가 안 보입니다

     노 팬티인가?

     날씬한 몸매는 눈길을 끓지 안을수 없지요

     구경꾼이 너무 많아서 걸어가는것이 아니고 밀려 가고있답니다

     푸른 석촌호수위에 하얀 오리가 두둥실 떠 벗꽃과 함께 잘 어우름니다

     벗꽃위에는 파아란 하늘이 배경으로 하고 있지요

     핸디폰을 긴 지지대에 붙이고 동영상을 녹화시키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었지요

     덮지도 않은 기온이 아주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모든것이 기분 좋게 만들어내개 하고 있었지요

     석촌호수 2개를 연결하는 다리 및 호수 물속에는 팔뚝만한 잉어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수면위로 동그랗게 주둥이를 내밉니다

     붉은 색갈의 잉어가 호수 수면에 떠있는 벗꽃 잎을 먹고 유유히 다른

     잉어에게 향하다가 물밑으로 숨기더니 따다시 솟아 올라 꽃잎을 먹는

     모습을 보는이 많답니다

     자연의 섭리...

     이렇게 우리가 꽃구경하러 뭉탱이로 나와 행동을 꾀하는것도 자연의

     섭리의 한 가닥이 아닐까?

     다른 생물체는 자연 섭리이고 사람은 아닐까

     똑 같이 지구상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는 같은 존잰데 단지 지능이 월등이

     높은 덕일까

     아마도 지구상에 사물을 온갖 아름다운 칼라로 볼수있는 생명체는 사람

     밖에 없는것 같지요

     그러니 우리에겐 특별한 삶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듯 여겨집니다

     흙백으로 인화된 사진을 보다 칼라로 이루어진 사진을 보면 전혀 그보는

     느낌이 다르지요

     사람은 수백명을 태우고 하늘을 나르는 비행기를 만들어 내기도하고

     물묻 동물인 사람이 잠수함을 만들어 다닷속을 누비고 다니기도 하고

     땅속의 광물들을 끄집어내 녹여 온도에 따라 철도 알미늄도 맑은 

      유리등을 만들어 내 온갖 삶에 유용한 물건들을 만들어 쓰고있지요

     그런데 다른 온갖 생명체들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발전이 없지요

     타고난 그대로 생활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람으로 아주 큰 행복을 타고나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지안을까 생각됩니다

                                                  (작성: 2022. 04. 1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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