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스크랩 인쇄

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2-05-07 ㅣ No.154926

오늘 복음에서 주님의 신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런데 제자들이 도저히 이해가 않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떠납니다. 나는 살아있는 빵이고 영원한 생명을 준다고 말씀하시니 살아있는 빵은 무엇이고 영원한 생명은 무엇인가?

 

그것을 제자들은 모르고 주님에게서 등을 돌리고 자신이 가던 길로 갑니다. 그런데 독서의 내용을 보면 같은 제자들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일으켜 세우고 죽은이를 소생시킵니다.

 

여기서 분명한 차이점은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공생활 중에는 너무 어렵고 도저히 이해가 않되어서 각자의 길로 돌아가지만 그러나 독서에서 제자들은 전혀 다른 사람, 즉 예수님이 되어서 예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것은 무엇일지? 그것은 주님의 부활을 체험하였고 주님의 승천과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성령을 받았기에 그들은 담대히 주님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것을 받았기에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수고 수난, 죽음, 부활, 승천, 성령을 받음, 주님의 활동에 참여함이 결국은 내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다가 주님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내가 되어 있다 ..즉 내가 또다른 주님의 모습으로 변해 있다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현존 안에서 같이 동고 동락하고 나도 주님과 같이 죽었고 주님의 비참한 죽음으로 인해 좌절하였습니다. 그러나 독서에서 베드로가 죽은이를 일으켜 세우듯이 주님이 나를 일으켜 세웠기에 나도 주님을 증언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십시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628 3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