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전원 신부님의 짧은 강론

스크랩 인쇄

박영희 [corenelia] 쪽지 캡슐

2022-05-10 ㅣ No.154997

오늘의 말씀암송(사순4주 목) ; 3월3 1일

 

탈출 32,7.14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요한 5,36-37.39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짧은 강론 

말씀은 우리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수단이 아닙니다. 성경과 관련된 공부를 아무리 많이 했다하더라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주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죽은 신앙이 되고 맙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우리가 말씀을 듣고 경탄하고 힘을 얻어 주님을 찬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 유다인들, 특히 지도자들을 질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에 대한 지식은 누구보다 풍부할지 모르지만 그 말씀이 지향하는 예수님은 누구신지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활자속의 말씀은 우리들의 믿음과 결합하여 우리 삶이 될 때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육화하여 현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단 한 구절의 말씀이라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깊이 새기고 살면 말씀이 생명이 되어 우리를 영적으로 살아 있게 합니다.

 

              (전원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356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