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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목.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16,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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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목.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16, 23) 믿음의 민낯을 또 보는 오늘의 시간이다. 초보운전같이 우리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사람의 일에서 하느님의 일로 점차 바뀌게 된다. 사람의 일도 제대로 하지 못 했음을 진실로 반성한다. 하느님의 일은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열어드리는 일이다. 마음에서 오는 고통은 다름아닌 우리의 십자가로 풀어야 한다.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십자가로 우리의 삶을 나누는 것이다. 십자가는 방관자나 구경꾼에 머물러 있는 우리를 뜨겁게 하느님을 체험하는 사람으로 바꾸어 놓는다. 고생 끝에 얻는 참된 기쁨이다. 함께 나누면 십자가는 부활이 된다. 우리가 아프면 하느님께서도 아프시다. 하느님의 일은 우리가 십자가에 공감하는 일이다. 십자가가 신앙의 바탕이듯 마음의 바탕은 우리의 공감이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십자가로 우리를 성장시키신다. 십자가로 일하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시다. 여름이 깊어가면 가을도 멀지 않았듯 십자가에서 참된 마음의 기도 마음의 눈물을 만나는 믿음의 매순간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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