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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금."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태 19,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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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금."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태 19, 6) 혼인의 집에 머무르시는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을 향한 사랑도 믿음도 하나이다. 군더더기를 버리니 하느님만이 남는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공동체의 사람이다. 공동체의 사람은 공동체를 통하여 성장한다. 맺어 주신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혼인의 관계를 이끌어 가신다. 뼈와 살의 만남이며 영혼과 영혼의 만남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사람이 태어난다. 갈라놓을 수 없는 하느님의 영역 관계의 영역이다. 사랑이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 난간(難艱)을 헤쳐 나가는 것이다. 혼인은 일기예보 보다도 더 다채롭고 더 다양하게 펼쳐진다. 그러기에 인내와 기도 대화와 소통 기다림이라는 용서가 필요한 여정이 혼인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셨기에 내것이 아니다. 재빠른 결론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여정이다. 손님이 아닌 성숙해가는 주인공들의 결합이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혼인이다.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혼인이 있고 출산이 있고 공동체가 있다. 하느님 안에서 혼인의 길은 더욱 풍요롭다. 은총 가득한 혼인의 여정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드린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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