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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금."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루카 6,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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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금."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루카 6, 42)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이 시작되었다.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쁜 추석이길 기도드린다. 제대로 보지 못하는 우리 삶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야 할 때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정확한 치유책이 따라 나올 수 있다. 하느님 앞에서 철저히 반성하고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치유의 참된 걸음걸이이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말하기 전에 먼저 우리 눈에서 들보를 빼내는 가장 중요한 점을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신다. 먼저 우리자신의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 하느님을 드러내는 변화된 우리들 삶이 바로 복음의 삶이다. 내가 먼저 들보를 빼낼 때 내가 보고 있는 세상도 새롭게 따라 변화될 수 있다. 우리 존재의 참된 모습을 보는 것이 들보를 빼내는 아름답고 맑은 모습이다. 들보를 빼내는 본질적인 문제를 빠뜨리고서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 강력한 생명력은 우리자신이 먼저 변화되는 건강한 실천력에 있다. 건강한 실천은 우리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시대에 필요한 신앙인들의 모습이다. 들보 하나를 빼내면 또 하나의 들보가 기다리고 있다. 깨끗해지는 믿음은 우리자신이 먼저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들보를 빼내는 믿음이다. 믿음은 그냥 자라지 않는다. 반성과 쇄신 변화와 실천으로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구덩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반복하여 빠져드는 우리 삶의 구덩이에서 이제는 벗어나 건강한 삶을 나누고 건강한 마음을 나누는 우리들이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제대로 보는 것이 바르게 볼 수 있는 것이 겸손한 믿음이다. 겸손은 내가 먼저 올바르게 변화되는 삶이며 실천이다. 이제 해묵은 구덩이와 해묵은 만성 대들보에서 벗어날 때이다. 빼내어야 살 수 있고 벗어나야 제대로 볼 수 있는 삶의 소중한 기쁨을 더는 놓치지 말자.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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