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목)
(녹)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스크랩 인쇄

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2-09-26 ㅣ No.157799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가을에는 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봄 부터 시작해서 수 많은 삶의

무거운 걸음을 쉬지도 않고 왔습니다.

당신의 수고와 짐중에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짐을 가을날에는 한번쯤 내려 놓고

마음껏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랑하고 재물을 모으고

명예를 얻는 일은 인생에게 있어

그리 힘든 일이 아니랍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무거운

짐은 보여지는 삶의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에 얹어 있는 법일 것입니다.

선하게 살고 싶은데,

이웃을 사랑하고 싶은데,

정의로운 편에 서고 싶은데,

잘 하지 못해서 싸우고 있는

마음의 짐이 삶의 무게의

짐보다 더욱 무거운 짐일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짐이 아닙니다

하고 싶지만 늘 실패하는

그것이 더 무거운 짐입니다.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방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할 수 없는 것에서 잠시

자유를 누려 보라는 것입니다.

짐의 무게를 가끔은 떨어내야

마음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짐이라는 것은 쌓아 두면

무게만 더하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052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157802 <통과의례인 세례성사>|1| 2022-09-26 방진선
157800 가장 작은 사람|1| 2022-09-26 최원석
157799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2022-09-26 김중애
157798 인간의 자유의지/송봉모신부님|1| 2022-09-26 김중애
157797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2.09.26)|1| 2022-09-26 김중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