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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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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9. 연중 제 28주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 17,19) 오늘은 연중 28 주일입니다. <제2독서>에서 초대교회공동체에서 고백하던 찬미가(2티모 2,11-13)로서 바오로 사도는 죽음에서 되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복음으로 선언하면서, 그분의 죽음으로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음을 기억하고, 그분의 성실하심을 찬미하면서 복음에 대한 순명과 믿음의 행동을 권고합니다. 그것은 혹 자기 자신이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여기는 까닭은 아닐까요? 그래서 여전히 무엇인가를 채우고자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은 아닐까요? 마치 ‘되찾은 아들의 비유’(루카 15,11-32)에서 자비를 다 누리고 있으면서도 아버지께서 베푸는 잔치에 들어가지 않고, 문밖에 서 있는 큰 아들처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 사랑에 대한 믿음이 하느님께 대한 찬양과 감사를 불러왔습니다. 그러니, 치유가 구원인 것이 아니라, 그 치유가 하느님의 사랑임을 믿는 것이 구원입니다. 곧 믿고 하느님에게로 돌아오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니 나병환자 아홉은 비록 자비를 입고 치유는 받았을지라도 그들에게 구원이 선언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감사를 드린 사마리아인에게는 구원이 선언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비록 자비를 입고서도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으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여전히 아버지의 집 문밖에 서 있을 뿐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루카 17,16)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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